<연재 78>'천재 남편' 뒷바라지하다 일찍 세상 뜬 아인슈타인의 두번째 부인 아인슈타인 내외. 아인슈타인은 아침에 자신의 연구실인 파인홀(Fine Hall)209호로 자전거를 타고 가거나 걸어서 출근했다. 그곳에서 자신의 연구를 돕는 젊은이들과 함께 수학과 물리학에 대해 토론했다. 점심은 집으로 돌아와서 먹고 낮잠을 잠시 잔 뒤, 비서 헬렌과 함께 편지를 읽고 답.. 연재 2014.11.14
서울 토박이 '사기꾼' 백남준의 상쾌한 어록들 -예술은 사기야, 고등 사기 서울을 방문했던 백남준.(연합뉴스 사진제공) '사기꾼' 백남준의 상쾌한 어록들 -예술은 사기야, 고등 사기 어젯밤 늦게 TV를 통해 ‘예술가 백남준’특집을 보면서 잊었던 옛 친구를 오랜만에 만난 듯한 행복한 기분을 느꼈다. 세상이 아무리 시끄러워도 이렇게 시공과 생사를 초.. 문화 2011.10.29
(연재51)아인슈타인의 추천사를 써준 마담퀴리 아인슈타인의 추천사를 써준 마담퀴리 어쩌면 아인슈타인의 솔직하고 거칠 것 없는 화법에서 나온 자연스런 말이었겠지만 듣기에 따라서는 ‘여성’으로서의 마담 퀴리에겐 굴욕적인 표현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그는 또 “퀴리 부인은 매우 똑똑하지만 청어처럼 차갑소. 그녀에게는 .. 연재 2009.08.24
<연재28 아인슈타인이야기>천재와의 사랑은 괴로워 천재와의 사랑은 괴로워 밀레바는 취리히에 오만 정이 떨어져 더 이상 있기 싫어졌다. 그렇다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신나는 것도 아니었다. 왜 아니겠는가. 청운의 꿈을 품고 찾아온 이국의 도시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영락없는 슬픈 낙오자가 된 것이다. 이제 그녀는 더 이상 예전에 공부 잘하던 자.. 연재 2009.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