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83>별세 한 달 전, 인류평화 위해 성명서 작성한 아인슈타인 프린스턴시절의 아인슈타인-생애 최고의 행복감을느끼며 살던 시절. 프린스턴 시절 아인슈타인과 친하게 지낸 이웃사람들은 주로 유럽에서 망명 온 문화예술인들이었다. 철학자 오펜하임(Oppenheim), 역사학자 에릭 폰 칼러(Eric von Kahler), 그리스의 소설가이자 수학자인 헤르만 브로흐(Herman.. 연재 2015.03.20
<연재 82>이웃집 초등1년생 수학숙제를 돌봐준 만년의 아인슈타인 하지만 그런 여자들은 아인슈타인이 물리학이라는 이름의 ‘제단에 바친 제물들’이었을 뿐이다. 세상에 어떤 연인이 있어 물리학만큼 아인슈타인이라는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겠는가. 물리학은 아인슈타인에게 있어서 알파요 오메가였다. 그야말로 물리학은 그 남자의 전부.. 연재 2015.03.18
<연재 81>아인슈타인이 사랑했던 3가지 스타일의 여인들 일본 방문시 요정에서 게이샤들로부터 술잔을 받고 있는 아인슈타인 부부.(다음자료사진) 헬렌은 1981년 12월 밤, 트럭 한 대를 동원해 아인슈타인에 대해 보관했던 서류들을 모처로 옮겼다. 연구소 문 앞에는 중무장한 이스라엘 군인 1개 분대가 호위를 하고 있었다. 다음날 그 문서들은 .. 연재 2015.03.16
<연재 80> ‘여복(女福)’좋은 남자 아인슈타인의 충직한 여비서 헬렌 미국 시민선서를 하고 있는 아인슈타인. 1940년 6월 22일 아인슈타인은 뉴저지 트렌턴에서 의붓딸 마고 아인슈타인, 여비서 헬렌 듀카스(Helen Dukas)와 함께 오른 손을 높이 쳐들고 미국시민으로서의 선서를 했다. 아내 엘자는 세상을 뜬 뒤였다. 흐릿한 흑백 사진이지만 순수한 과학자를 내.. 연재 2015.01.20
(연재79)귀가 중 집으로 가는 길을 잃어버려 연구소에 전화해 물어본 아인슈타인 강의 중인 아인슈타인 자전거로 귀가중인 아인슈타인-인생은 자전거타기와 같다는 말을 했다. 엘자가 죽은 지 이틀 뒤, 뉴욕타임스에는 엘자가 생전에 했던 이런 말이 실렸다. “천재의 아내가 된다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 아닙니다. 당신의 삶이라고 해서 그게 온전히 당신 것이 되는 것.. 연재 2015.01.15
<연재 78>'천재 남편' 뒷바라지하다 일찍 세상 뜬 아인슈타인의 두번째 부인 아인슈타인 내외. 아인슈타인은 아침에 자신의 연구실인 파인홀(Fine Hall)209호로 자전거를 타고 가거나 걸어서 출근했다. 그곳에서 자신의 연구를 돕는 젊은이들과 함께 수학과 물리학에 대해 토론했다. 점심은 집으로 돌아와서 먹고 낮잠을 잠시 잔 뒤, 비서 헬렌과 함께 편지를 읽고 답.. 연재 2014.11.14
<연재77>'물리학계의 교황'아인슈타인이 '학문의 도시'프린스턴을 사랑한 이유 프린스턴대학교 캠퍼스 풍경. 아인슈타인은 프린스턴의 자부심에 넘치는 학자들을 구경하는 것이 재미있었다. 그는 오랜 친구로 지낸 벨기에의 엘리자베스 여왕에게 보낸 편지에서 프린스턴은 굉장히 멋진 곳이라고 소개하면서 가느다란 팔다리를 가진 반신반인(半神半人)들이 매우 재.. 연재 2014.11.12
<연재76>루즈벨트 대통령의 백악관 만찬에 초대받은 아인슈타인 백악관 전경. 1933년 10월 아인슈타인은 엘자와 비서 헬렌 듀카스, 그의 계산기로 불린 수학자 빌터 마이어와 함께 프린스턴에 도착, 라이브러리 플레이스 2번가에 임시로 집을 얻었다. 1935년에 프린스턴의 메르세가 112번지의 참나무로 지어진 작은 집을 한 채 샀다. 자신의 상대성 이론 원.. 연재 2014.11.10
<연재75>나치에 의해 현상금 5천달러 걸린 아인슈타인의 저항 1922년 12월 아인슈타인이 받은 노벨 물리학상 메달. 나치에 의해 현상금 5천달러 걸린 아인슈타인의 저항 1930년9월, 불안한 국내외 정세를 틈타 독일 총선거에서 아돌프 히틀러가 세력을 넓혀나가기 시작했다. 아인슈타인은 나치의 등장에 대해 곧 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산이었다. .. 연재 2014.10.23
<연재74>요트 타기가 취미였던 '물고기 자리 남자' 아인슈타인의 고백 아인슈타인이 병에 걸리자 엘자는 더 바쁜 일상을 보내야했다. 간호하랴, 매일 쏟아져 들어오는 편지들을 정리하는 것은 쉰 살이 훨씬 넘은 그녀에게 벅찬 업무였다. 그녀는 고향 슈바벤 출신 32세의 처녀 헬렌 듀카스를 비서로 채용했다. 헬렌이라는 비서는 평생 독신으로 살면서 수십년.. 연재 201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