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의 숨겨진 진실 50가지
요즘 전세계적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오바마에 대한 재밌는 이야기거리가 나왔네요.
내년 1월 21일 미국 백악관의 새 주인이될 오바마의 인간적 면모를 알 수 있는 50가지 항목이
재미있어서 소개합니다.
오바마가 좋아하는 책이나 음악 영화 화가를 알수 있는 것도 그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군요.
정치인이 되지 않았으면 건축가가 되고 싶다는 오바마. 아마도 그림솜씨도 좀 있었을 것 같네요.
건축가가 되려면 그림은 기본적으로 잘 그려야 하니까요.
눈에 띠는 대목은 해리포터 시리즈를 완독했다는 것과 개고기를 먹어봤다는 대목입니다.
그렇잖아도 불고기 김치 비빔밥을 좋아한다는 오바마가 대한민국의 음식문화에 호의적 자세를
갖고 있는 건 나쁘지 않은 일같네요.^^
아내가 만들어주는 새우요리를 제일 좋아한다는 오바마의 어릴적 별명은 곰이었다나요.
어제 한 케이블 텔레비전의 타이라 토크쇼에서 오바마는 자신을 소재로한 영화를 만들때 주인공을
맡을 배우로 덴젤 워싱턴과 월스미스를 꼽더군요.
그 자신 듣기 좋은 음성으로 제 50회 그래미 시상식 최고의 낭독 앨범상도 탄 오바마는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된 두 가지 요소로 '겸손'과 '잘 생긴 외모'를 꼽았다고 합니다.
겸손한 오바마에게도 못말리는 '왕자병'증세가 조금은 있는 것 같아 귀엽다는 느낌이 드네요.^^
여러분도 오바마의 '숨겨진 50가지 진실'을 보시고 한번 웃으세요.^^*
영국 텔레그래프 신문은 오바마 당선인에 대해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는 것 50가지를 모아 8일 보도했다.
다음은 텔레그래프가 전한 오바마에 대한 진실.(http://www.telegraph.co.uk/)
▲ 스파이더맨과 코난-바바리안 만화를 수집한다.
▲ 농구를 잘 해서 고등학교 시절 오바마가 아닌 ‘오보머(O’Bomber)’로 불렸다.
▲ 버락은 스와힐리어로 신의 축복을 받은 사람이라는 뜻이다.
▲ 그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아내 미셸이 만든 새우를 넣은 링귀니다.
▲ 2006년 자서전 ’내 아버지로부터의 꿈’ 오디오북으로 그래미상을 받았다.
▲ 전후 미국 대통령 중 6번째 왼손잡이 대통령이다.
▲ 해리 포터 시리즈를 전부 읽었다.
▲ 흑인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가 사인한 빨간 권투장갑을 갖고 있다.
▲ 10대 때 배스킨-로빈스 아이스크림 상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고, 지금도 아이스크림의 유혹에 약하다.
▲ 인도네시아에 살 때 개 고기와 뱀 고기, 구운 메뚜기를 먹었다.
▲ 스페인어를 구사할 줄 안다.
▲ 선거 캠페인 동안 24시간 뉴스채널인 CNN을 보지 않았다. 대신 스포츠 채널을 시청했다.
▲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 전 아내에게 담배를 끊겠다고 약속했으나 끊지 못했다.
▲ 200파운드(약 90㎏) 역기를 들어올릴 수 있다.
▲ 좋아하는 책은 허먼 멜빌의 ’모비딕’이다.
▲ 상원의원 사무실에 있는 책상은 과거 로버트 케네디가 사용했던 것이다.
▲ 버락과 미셸 부부는 지난해 420만달러를 벌었고, 이 가운데 대부분은 책 판매에서 나온 것이다.
▲ 좋아하는 영화는 ’카사블랑카’와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이다.
▲ 행운을 위해 작은 성모자상과 이라크 병사 소유였던 팔찌를 소지하고 다닌다.
▲ 좋아하는 음악가는 마일스 데이비스, 밥 딜런, 바흐, 푸지스이다.
▲ 부인 미셸과의 첫 번째 데이트에서 스파이크 리 감독의 영화 ’똑바로 살아라’를 보았다.
▲ 커피를 마시지 않고, 술도 거의 마시지 않는다.
▲ 정치인이 되지 않았으면, 건축가가 되는 게 꿈이었다.
▲ 10대 때 대마초, 코카인 같은 마약을 했다.
▲ 바지를 엉덩이 아래까지 내려 입는 일명 ’똥 싼 바지(saggy pants)’를 싫어한다.
▲ 끊임없이 블랙베리를 체크하는 게 가장 나쁜 습관이라고 고백했다.
▲ 1천500달러짜리 하트 샤프너 막스 양복을 즐겨 입는다.
▲ 시카고의 이발사 자리프에게 일주일에 한 번 21달러를 내고 이발한다.
▲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은 ’매쉬(M.A.S.H)와 ‘더 와이어(The Wire)’이다.
▲ 작고한 외할머니가 붙여준 별명은 ’곰(Bear)’이었다.
▲ 백악관에 농구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 좋아하는 미술가는 파블로 피카소다.
▲ 작고한 그의 아버지는 케냐 정부의 고위 경제학자였다.
입력 : 2008.11.09 04:2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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