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한 마음으로 강아지를 돌보거나 머언 하늘을 멍하게 바라보는 것도 건강에 도움이 되겠죠?>
돈 안 들이고도 건강 유지하는 9가지 방법
오늘 조간신문에서 제일 눈길을 끈 기사는 위의 제목으로 소개된 '건강유지 9가지 방법'이다.
말 그대로 돈 안들이고 손쉽게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비법인 것 같아 우리 블로그에 소개한다.
나이들 수록 무엇보다 건강이 최고라는 걸 절감하는 나날이다.
나 자신 무리해가면서 컴퓨터를 사용한 탓에 요즘 쓰고 싶은 글도 제대로 쓰지 못해 속상하다.
아래 소개되는 <건강비법> 중 '잠을 충분히 자라'거나 숲속에서 산책하라,마음을 편하게 먹어라,
나쁜 습관을 버려라, 값비싼 슈퍼 푸드를 끊어라 등등은 돈 하나 안 들일 수 있다는 점에서 건강지킴이 노릇을 톡톡이 해 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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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금융 위기의 여파로 다들 살기가 어렵다고들 한다. 그럴수록 건강 하나만큼은 잃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먹고 사느라 바빠서 내 몸 돌보기도 여의치 않다. 잘 먹고 잘 살려면 적잖은 비용도 치러야 할 것 같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우리 주변에 돈 안 들이고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다음은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가 소개하는 ‘돈 안 들이고도 건강 유지하는 9가지 방법’이다.(http://www.timesonline.co.uk/)
1. 잠을 충분히 자라
수면 부족은 몸을 쇠약하게 만든다. 교통 사고, 우울증, 질병의 원인이다. 밤에 마시는 차, 커피, 알코올 양을 줄이면 수면 시간도 길어지고 같은 시간이라도 더 깊이 잘 수 있다. 적절한 운동은 숙면에 도움이 될뿐만 아니라 잠자는 동안 몸을 뒤척이거나 몸부림치게 만드는 우울증과 불안감을 덜어준다.
2. 숲속에서 산책하라
숲속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걷거나 뛰거나 아니면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이롭다. 숲과 가까이 지내면 신체 건강은 물론 정신 건강에도 좋다.
3. 조리 시간을 줄여 영양분을 높여라
야채를 끓는 물에 살짝 넣었다가 가능한 재빨리 꺼내는 요리는 식비를 줄일 뿐만 아니라 음식의 질을 높여준다. 많은 양의 물에 야채를 오래 삶아내면 야채에 들어있는 많은 영양분을 잃어버리게 된다. 물에 삶는 것보다 찌거나 전자 레인지로 가열하는 게 더 낫다. 삶을 경우 가능한 빨리 꺼내야 한다. 신선한 야채보다 냉동 야채(가령 냉동 완두콩)가 양분 보존 상태가 더 좋다. 냉동실에 넣으면 보관하기도 쉽다. 냉동 야채는 신선한 야채보다 더 싸다.
4. 마음을 편하게 먹어라
과거나 미래보다 ‘현재’에 집중하고 취미 생활을 갖는 것이 요즘처럼 풍파 많은 시대에 정신적 균형감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최근의 연구 보고가 나와 있다. 어떤 사람은 명상을 하는데 실제로 도움이 된다는 증거도 있다. 1분만에 할 수 있는 명상법을 소개한다. 1) 고요한 장소를 물색한다 2) 앉는다 3) 양반 자세를 편안하게 취한다 4) 허리를 곧추세운다 5) 알람 시계를 1분 후에 울리도록 한다 6)양손을 편안하게 고정시킨다 7) 눈을 감는다 8)숨을 내쉬고 들이 쉬면서 마음을 가라앉힌다 9) 알람 시계가 울릴 때까지 계속한다.
5. 나쁜 습관을 버려라
담배를 피우려면 돈이 많이 든다. 오늘이라도 당장 <금연에 성공하는 비결>같은 책을 사서 읽어보자. 담당 의사와 상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니코틴을 대체할 수 있는 의약품을 처방해 줄 수도 있다. 금연하면 몸도 건강해지고 적잖은 돈도 절약할 수 있다.
6. 해독용 드링크는 끊어라
우리가 복용하는 화학 제품은 몸에 해롭다. 알코올이 좋은 예다. 그래서 우리 몸에는 간(肝)이라 불리는 해독 기관이 달려 있다. 간이 훌륭하게 제기능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해독용 드링크, 해독 보충제 등 온갖 묘약의 도움이 필요 없다. 간장 보호, 숙취 제거, 알코올 중독 예방을 내세운 약은 지금부터 당장 끊어라.
7. 저렴한 헬스클럽에 등록하라
지방자치단체 등이 운영하는 헬스클럽은 사설 운동시설보다 값이 싸다. 매주 4회 이하로 간다면 이번 기회에 헬스 클럽을 바꾸는 게 좋다. 그리고 매주 한번 이상은 가서 운동하라.
8. 치과 질환을 예방하라
치과에 자주 가면 적잖은 돈이 든다. 치아를 건강하게 하는 비결은 이빨을 썩게 만드는 박테리아의 번식을 막는 것이다. 칫솔질과 치실을 규칙적으로 하면 물리적으로 박테리아를 제거할 수 있지만, 처음부터 박테리아가 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단 것을 먹지 않는 것이다. 무설탕껌을 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설탕 사탕을 아이들이 먹으면 구강 박테리아의 증식을 막아준다는 연구 보고도 있긴 하지만, 먼저 치과의사와 상의해 보라.
9. 값비싼 슈퍼푸드를 끊어라
블루베리, 산딸기 등은 건강에 좋은 생화학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하지만 블랙베리, 비트 뿌리, 시금치, 케일 등도 마찬가지다. 매주 과일ㆍ채소와 곡류(당질 식품) 각 5인분, 지방이 풍부한 생선 2인분, 적당량의 육류만 섭취하면 충분하다. 페트병에 든 생수도 끊어라. 수도물보다 더 낫다는 증거도 없고 비싸기만 하다. (조인스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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