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엄마 쇼핑 다 했어요? 난 이 치마 살래요. 2) 형, 그러지마. 엄마한테 혼나겠다. 3) 떽! 이 여자는 제 여자입니다.(위)
1) 친구야, 치마에 뭐가 묻었어. 어이쿠! 2) 누나 다리가 얼마나 긴지 보려고… 3) 어머, 이 당돌한 녀석 좀 보게.
4) 아가야, 그 사람은 엄마가 아니야. (사진은 ‘조인스 닷컴’제공.)
-청명한 가을 같은 이 여름 휴일 함께 웃어요! -
못 말리는 꼬마 천사들의 웃음 선물
세상에 일일이 천사를 보내실 수 없어서 하나님께선 이렇게 꼬마 천사들을 우리에게 보내주셨나 보다. 모처럼 눈이 시도록 푸른 하늘을 보면서 한껏 웃어본다. 꼬마 천사들의 저 호연지기(浩然之氣)!
꼬마들의 천진함은 이 세상에 가장 값진 보석보다 더 귀하다! 돈 주고 살 수 없으니까.
거의 매일 저녁 무렵, 집 뒤 공원에서 보는 젊은 엄마와 초등 1년생 오빠 다섯 살배기 누이가 있다. 긴 얘긴 하지 않아도 서로 반갑게 인사 나누는 정겨운 이웃이다.
오늘은 일요일이라 조금 전 분리수거를 하기 위해 밖에 나갔다가 아빠와 함께 분리수거하는 그 꼬마들을 우연히 봤다. 엄마는? 이라고 묻자 초등생 오빠는 그래도 컸다고, 집에 계셔요 라고 의젓하게 말하는데 다섯 살 배기 꼬마 아가씨는 “화장실에 있어요” 한다.
파란 날씨만큼 상쾌한 웃음이 터져 나왔다. 고마워요 꼬마 천사 아가씨!
위의 사진들도 한 장 한 장이 폭소를 선사한다. 웃음은 어떤 보약보다 건강에 좋다고 한다.
웃을 일 별로 없는 요즘 세상에 잠시나마 우리 함께 웃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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