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입문한 미셸 오바마-하룻새 팔로워 26만 8천명 돌파
며칠 전 뉴욕타임스 기자가 ‘내주장’이 강한 퍼스트레이디라는 평을 한 오바마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여사가 지난 12일 트위터를 열자마자 팔로워 26만8천명을 확보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미셸의 트위터 계정은(@michelleobama), 트위터 관리는 대통령 부인 비서실인 '이스트 윙'에서 하는 게 아니라 오바마 대통령 재선 본부에서 운영, 관리하기로 했다.
미셸 오바마가 직접 글을 올릴 때는 끝에 "mo"를 붙일 예정이다.
외신에 따르면 미셸 오바마는 "여러분, 따뜻한 환대 감사합니다. 앞으로 이곳에서 여러분들과 계속 접촉하길 기대합니다" 라는 말로 직접 첫 트윗을 올렸다.
현재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트위터 팔로워는 117만 명 정도. 트위터를 열자마자 24시간 내 팔로워 26만명을 돌파한 미셸은 그 기세를 몰아 ‘대통령 남편’보다 훨씬 더 많은 팔로워들을 거느릴 전망이다. 일부에선 오바마 보다 미셸의 인기가 더 높다는 소리도 돌고 있어 미셸의 팔로워 100만 돌파는 그야말로 '시간 문제'인 듯하다.
미국 역사상 첫 흑인대통령이 된 오바마는 잘 알려진 대로 대선 운동 기간 내내 인터넷 등 소셜 미디어를 잘 활용한 덕분에 대선에 승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에 미셸 오바마가 트위터 몰이에 동참한 것도 올 11월 열리는 대선에서 ‘정권재창출’에 성공하기 위한 ‘내조 차원’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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