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지능 천재 견공이 나타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좀전 온라인 뉴스를 통해 본 '천재 강아지'이야기는 즐거움과 슬픔의 감정을 동시에 느끼게 해준다.. 말못하는 짐승이지만 기특하게도 사람의 말을 웬만한 건 다 알아듣는다는 이 천재 견공 이야기를 들어 보면 강아지들의 눈망울이 왜 그렇게 슬퍼 보이는지 알 것도 같다. 아마 인간 주변에서 공생하고 있는 개는 물론 고양이들도 '만물의 영장'인 인간의 눈치를 살피며 그들 나름의 생존 비법을 터득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지난 22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워포드 대학 연구팀을 인용해 지난 2011년 1천22개의 단어를 인지해 화제를 모은 천재 견공 '체이서'가 이번엔 문장구문, 동사, 목적어 등의 기초 문법까지 습득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는 거다. 그러니까 '영어가 되는' 이 강아지는 무려 1천개가 넘는 영어 단어의 뜻을 알아듣는 건 물론이고 영문법까지 공부했다는 얘기다.
이 연구팀은 체이서가 단순 암기를 넘어 동사 목적어 등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응용력까지 갖췄으며 특정 물건을 정해진 인물 혹은 장소에 전달하고 이를 다시 가져오는 등의 고난이도 미션도 수행했다고 전해 네티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추석이나 명절때 우리 TV에서도 '똘똘이 강아지 쇼' 같은 특집 프로에 출연한 강아지들이 주인이 불러주는 단어를 입에 물고 돌아오는 장면을 몇 차례 본 적이 있기에 이 체이서라는 미국 강아지의 '묘기'가 그렇게 놀라울 정도는 아닌 듯도 싶다.
체이서는 이름이 서로 다른 각각의 물건들을 형태와 기능에 따라 분류해내 세 살 어린이 수준의 지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 주목을 받았다고 한다.
이 '3살 지능 천재 견공' 등장에 인터넷 댓글들은 "3살 지능 천재 견공, 이젠 개도 천재가 나오네", "3살 지능 천재 견공, 나중에 말하는 개도 나오겠어", "3살 지능 천재 견공, 너무 신기해"등의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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