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 심은하 부부의 2016 신년연하장
10년 전 결혼해 현재 '국회의원 지망생'의 아내인 왕년의 탤런트 심은하의 2016년 신년연하장을 보면 '내조의 기운'이 은근히 느껴진다. 새누리당 중구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지상욱 박사(도쿄대건축학) 옆에
다소곳이 서 있는 심은하는 마흔다섯살 '중년여인' 같지 않고 여전히 새댁 분위기를 가득 안고 있는 듯하다.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이 부부의 연하장은 은퇴 이후에도 심심찮게 연예 담당기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심은하가 서울 중구에 도전하고 있는 남편을 위해 정성을 다해 포즈를 취한 듯한 모습을 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새누리당 서울 중구 지역구는 지상욱이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 대변인을 잠깐 지냈던 50대 후반의 '친박' 여성이 도전장을 내밀고 여성과 신인이라는 두 가지 '가산점 혜택'을 무기 삼아 지상욱을 맹렬 추격중이라고 한다. 서울 중구라면 현재 야당의 '금수저 정치가문'출신 45세 정호준이 현역의원이어서 그리 호락호락한 동네는 아니다. 그렇기에 한복 곱게 차려입은 심은하 부부의 연하장은 그들 부부의 '정치적 염원'을 간절히 담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닐 듯싶다.
이런 '정치적 연하장'을 선보인 심은하는 최근 연예계 복귀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는 '복귀설'에 시달리고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심은하가 최근 영화계와 패션업계 관계자들과 본격적으로 교류하는 한편 영화 촬영현장에 두 딸과 나타나면서 복귀에 대한 뜨거운 시선을 받고 있다는 거다. 연예계에서는 심은하의 복귀 시점이 ‘4월 이후’가 될 것이라는 풍설도 퍼져있다고 한다. 남편의 4월 총선 출마를 앞두고 있어서라는 얘기다.
심은하는 지난해 12월29일 영화 ‘인천상륙작전’ 경남 합천 촬영장에 두 딸을 데리고 갔다. 평소 연기에 관심이 많은 딸에게 촬영장을 보여주기 위해서 갔다고 한다. 이 영화에 심은하의 초등생딸이 카메오로 잠깐 출연한다는 것이다. 야외촬영장에 딸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면서 연예계 복귀설이 나온 것 같다.
어쨌거나 심은하는 이 화사한 신년 연하장 한 장으로 다가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하는 남편을 위해 나름대로 최선의 '내조'를 다 하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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