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세상이 되고 보니 예전엔 몰랐던 감동실화 장면들이 종종 소개되면서 세파에 시달려 강퍅해진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준다. 특히나 말 못하는 동물들이 사람보다 더 진한 감정을 표출해내는 장면들은 때때로 강력한 최루물로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한다. 그만큼 동물들의 진솔한 감정표현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얘기다.
얼마전 한 온라인 매체는 극적으로 재회한 어미 개와 새끼 강아지의 사연을 영상과 함께 다뤘다. 동영상 화면엔 일본어를 쓰는 듯한 아주머니가 어미 개를 쓰다듬으며 '기쁘지 기쁘지'라고 말하자 어미개는 사람처럼 주르르 눈물을 흘렸다. 어미 개 옆에는 고물고물한 강아지 서너 마리가 어미가슴에 파고드는 모습이 나왔다. 아마도 어미 개에게도 사람못지 않은 진한 모성애가 있는 듯하다.
네티즌들은 "보는 나도 눈물이 난다", "재회하게 돼서 정말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5백만 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세상살이가 어려워질수록 사람들은 이런 말 못하는 동물들이 주는 '감동 실화'에 감동받는 것 같다.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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