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전용 화장대. 세계 어느 곳을 가든 이 화장대는 꼭 설치했다고 한다.
52년생 박근혜 의원시절 10년전 . 주름을 편듯한 최근 모습
54년생 메르켈의 주름진 얼굴 56년생 테리사 메이(영국총리)
글 / 朴美靜 편집위원
전용 화장실’에 이어 박 대통령의 ‘맞춤형 화장대’ 집착
조명 등 구하기 힘들 때는 ‘외교행낭’에 실어보내기도
스위치 켜는 법, 문 여닫는 법 “라벨 붙이라” 요구도
조명 등 구하기 힘들 때는 ‘외교행낭’에 실어보내기도
스위치 켜는 법, 문 여닫는 법 “라벨 붙이라” 요구도
대한민국 최고권력자였던 대통령 박근혜가 국회로부터 탄핵당한지도 벌써 스무날 가까이 된다. 그 사이 각종 언론에 보도된 탄핵대통령의 '기괴한 행적'을 보다보면 그녀의 정신건강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
보도에 따르면 해외순방을 유독 좋아했다던 그녀는 인기 여성 연예인보다 더 화장대에 집착했다고 한다.
청와대측은 해외호텔인데도 거울의 크기와 조명의 갯수·밝기 등을 구체적으로 지시했고, 특히 박 대통령이 착석했을 때 대낮처럼 밝아야 하며 ‘거울에는 대통령 외에 어떤 사물도 비쳐서는 안된다’는 등의 조건이 들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화이트스크린까지 설치했다니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거울 규격은 가로 세로 1.5M여야하고 인기연예인 화장대 못지 않을 것 같은 조명시설을 반드시 갖춰야하고 그렇지 않으면 외교행랑에 실어서 해외순방지까지 이송해야했다는 이야기는 거의 '몬도가네 식' 해외토픽 감이다. 5천만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는 최고권력자로서 해외 순방에서 가장 신경써야할 게 고작 자신의 '얼굴'이었냐고 그녀에게 묻고 싶다.
그 시간에 상대국과의 외교 현안에 대해 참모들과 연구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보도는 본 적이 없다. 그 유명한 영국 여왕의 버킹검 궁전에서도 수행원 5명 중 전속 미용사만 2명이나 데려간 그녀는 그 자리에 전문외교관은 한명도 배석시키지 않았다니 그저 헛웃음만 나온다. 이젠 뭐 탄핵대통령에 대해 더 이상 왈가왈부한다는 것 자체가 시간낭비일 듯하다.
이제 곧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이 인용되면 건국 이래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었던 박근혜씨의 '앞날'은 예측 불허한 '운명의 길'로 들어설 것 같다. 그건 그녀 앞의 인생이니까 제3자가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다. 그녀가 태반주사를 맞든 백옥주사를 맞든 보톡스를 하든 그건 그녀 자유고 아무런 관심도 두고 싶지 않다.
하지만 같은 1950년대생이고 오히려 나이론 두살 네살 아래인 54년 생 독일 메르켈 총리나 56년생 영국 총리 테리사 메이의 자글자글한 주름 가득한 얼굴들을 보면 '최고 권력자'로서의 고뇌의 품격이 느껴져 오히려 그녀들이 돋보인다는 생각마저 든다.
이제 더 이상 궁금하지도 않지만 왜 대한민국 여성대통령은 얼굴로 먹고사는 연예인도 아니면서 그토록 외모에 집착했을까. 물리학 박사출신의 메르켈 총리나 옥스포드대학 출신의 정치 엘리트 메이 총리가 탄핵당한 대한민국 여성대통령이 전용 화장대에 집착하고 전용 화장실 변기를 가는 곳마다 설치했다는 걸 알면 뭐라할까.
추운 겨울날 촛불들고 광장에 나가야했던 대한민국 국민들이 좀 안쓰럽게 여겨지는 나날들이다. 이제 곧 새해가 온다. 제발 이젠 그런 이상한, 함량미달의 대통령은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 오로지 국민을 위해
진정성 있는 정치를 할 수 있는 똑똑하고 착한 사람이 대한민국 지도자로 나오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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