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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심판 초읽기- 신비의 탄핵 숫자 1, 234, 56, 7, 8, 9, 10, 그리고 ‘11’

스카이뷰2 2017. 3. 9. 16:21





3월9일 오후 4시가 좀 넘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이 이제 18시간도 채 남지 않았다. 인터넷에선 벼라별 '유언비어'들이 날아다니고 있다. 분명한 건 국민의 80%가 여전히 대통령의  탄핵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몇달 째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놀라운 일이다.  그만큼 대통령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컸던 것이리라... 

故노무현전대통령 때의 탄핵 분위기와는 정반대 현상이다.  지금 안국동 헌재 앞에선 탄핵찬성파와 반대파들이 속속 집결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 모두 자숙해야한다.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다. 결과는 확연하다.

현명한 8인의 헌재 재판관들은 '대한민국 역사를 바로 세우겠다'는 숭엄한 사명의식 앞에 이미 그들의 '판단'을 바로 세웠을 것이리라 확신한다. 상식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지금 이 사태에 대한 답은 분명하다.  

이제 조용히 3월10일 오전 11시 이정미 재판관의 판결문 낭독을 기다리면 된다. 어떠한 '불복 행위'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본다.  그리고 이제 대한민국은 5.16 군사 쿠데타 이후 근 50년 가까이 지속되어왔던 '군사문화의 온갖 적폐'를 말끔히 말소하고 오로지 고귀한 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만을 위해 온 국민이 힘을 합해야할 것이다. 

앞으로 국내외적으로 온갖 시련이 닥치겠지만 우리 대한민국은 잘 되리라고 확신한다. 신의 가호가 대한민국에 깃들이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대통령 탄핵 타임라인
  1. 2016.12.3 (토) 야3당 '대통령(박근혜) 탄핵소추안’ 발의
  2. 2016.12.9 (금) 국회 본회의 표결 ‘가결’ (찬성 234, 반대 56, 기권 2, 무효 7, 불참 1)
  3. 2017.3.10 (금) 오전11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