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보 손흥민의 눈물과 월드컵 우승국 독일 축구의 몰락 울보 손흥민이 또 울었다. 이번엔 기적같은 승리를 이뤄낸 뒤 쏟아낸 벅찬 감동의 눈물이어서 더 아름답고 뭉클했다. 스물여섯 한창 푸른 청년의 눈물은 감정의 전염이 크다. 러시아 현장의 우리 응원단이나 광화문광장 청년들이나 집안 거실 TV 앞에 앉은 시청자들에게도 큰 울림을 주었.. 스포츠 2018.06.28
차두리, 가정사로 귀국?…독일 언론 “아픈 결혼생활” 보도 아들을 업은 채 딸아이에게'공부'를 시키고 있는 슈퍼대디 차두리(다음스포츠뉴스사진) 차두리, 가정사로 귀국?…독일 언론 “아픈 결혼생활” 보도 아침에 온라인 뉴스 서핑하다가 이런 제목을 보고 깜짝 놀랐다. 늘 밝고 쾌활한 차두리가 '아픈 결혼생활'탓에 소속 축구단에 휴가원을 .. 스포츠 2012.09.02
'슈퍼 대디' 차두리네 정겨운 가족풍경 아들을 업은 채 딸아이에게 밥을 먹이고 있는 차두리(다음스포츠뉴스사진) 슈퍼 대디 차두리네 정겨운 가족 풍경 빡빡 머리가 트레이드마크인 차두리 선수는 보는 이들을 편하게 해주는 재주를 타고났다. 천하태평에 무골호인 스타일이다. 얼굴엔 늘 선량한 기운이 감돌지만 녹색 그라운드에선 ‘인.. 스포츠 2011.10.10
굿바이 박지성! 포커페이스와 진정성 어린 은퇴사 1993년차범근 축구상을 받은 초등생 박지성의 모습이 너무 귀엽다. 박지성이 골을 넣은 후 거스 히딩크 감독에게 달려가고있다.02년 6월14일 인천문학경기장 월드컵 D조 한국-포르투갈전, 경향신문 자료사진 굿바이 박지성! 포커페이스와 진정성 어린 은퇴사 그날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아직 소년티가 .. 스포츠 2011.01.31
구자철의 골과 파블로 네루다의 시(詩) 환희에 찬 표정으로 골세레모니를 하는 구자철 선수(다음 마이데일리 사진) 구자철의 골과 파블로 네루다의 시(詩) 오늘 새벽 바레인과의 한판 승부에서 연속 두 골을 뽑아내 대한민국 팀을 승리로 이끈 구자철은 이렇게 말했다. "이상하게 볼이 내 앞에 왔어요." 숫기 없어 보이는 스물한 살 청년 구자.. 스포츠 2011.01.11
우루과이전, 졌지만 이긴거다-박지성 '나의 월드컵은 끝났다' 아쉽게 진 태극전사들이 관중들에게 '눈물의 답례'를 하고 있다.(뉴시스 사진) 졌지만 이긴 우루과이 전-나의 월드컵은 끝났다 졌지만 이긴 거다. 이런 위로를 젊은 태극전사들에게 바치고 싶다. 간밤 늦도록 우리 집 마루에서 남아공 월드컵 16강에 오른 대한민국 12번째 선수로, 혹은 대한민국 대표팀 .. 스포츠 2010.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