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단상

김장훈 성룡의 훈훈한 편지 교환

스카이뷰2 2008. 12. 3. 13:29

 

 김장훈 성룡의 훈훈한 편지 교환

 

 

 

 

 '기부왕' 김장훈이 성룡과 주고받은 편지를 공개했다. 버는 족족 불우이웃을 위해 아낌없이 쓰고있는 김장훈의 선행이 바다건너 성룡에게까지 알려졌고,  성룡은 자필로 쓴 한글편지와 함께 1만달러나 되는 거금을 일면식도 없는 김장훈에게 보내왔다. 요즘같이 스산한 계절에 따스한 등불같은 이야기다.

김장훈도 답례로 중국 스촨성 지진현장에 성금을 보냈다고 한다. 김장훈은 성룡에게서 받은 1만달러를  기름 유출사고로 엄청 고초를 겪었던 충남 보령시에 고스란히 기부할 예정이다.

21세기 지구촌은 이런 스타들의 순수한 휴머니즘이 인류평화의 디딤돌이 될 것 같다.

두 남자의 선행에 든든하고 흐뭇한 마음이 든다.  

 http://blog.daum.net/skyview999/14232813 이곳을 클릭하시면 제가 쓴 김장훈에 대한 글을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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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이 중화권 최고의 쿵푸(功夫) 배우인 성룡(청룽·成龍·54)으로부터 받은 한글 편지를 공개했다.
김장훈은 3일 오전 자신의 미니홈피 게시판에 '환호는 나의 힘, 배려는 나의 힘'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7월 자신에게 보내온 한글 편지를 공개했다.

성룡은 편지에서 "젊은 친구가 어렵고 힘든 이들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하고 봉사한다는 소리를 듣고 작으나마 나의 성의가 당신이 하는 일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 무엇보다 자신의 건강을 챙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아름다운 일들을 계속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장훈은 "서해안 페스티발에서 쓰러진 이후 흥부의 제비처럼 날아온 고마운 편지와 수표"라면서 "본인은 극구 민망하다고 보여주지 말라 했지만 너무 순진하고 귀여운 편지가 보면 볼수록 미소 짓게 해 올린다"고 밝혔다.


이 편지는 지난 7월 김장훈이 서해안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펼치다 쓰러진 직후 이를 염려한 성룡이 1만 달러와 함께 보낸 것이다. 김장훈은 이 1만 달러를 오는 6일 충남 보령에서 열리는 콘서트에서 보령시에 기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성룡이 김장훈에게 보낸 한글편지/김장훈 미니홈피
한편 성룡은 평생 모은 전 재산을 내놓겠다는 뜻을 밝혔다. 자선콘서트를 위해 방문한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에서 2일 일간지 양성만보(羊城晩報)와 인터뷰를 하면서다. 20여 년간 액션 배우로 활동해온 그의 재산은 20억 위안(약 4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