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0년 간 세상을 바꾼 ‘파워 우먼’ 25인,힐러리 클린턴 외...

지난 100년 간 세상을 바꾼 ‘파워 우먼’ 25인 (The 25 Most Powerful Women of the Past Century)

  

  힐러리 클린턴                                                  아리사 프랭클린린                                                                                                    

  

                      마돈나                                                    앙겔라 메르켈

                   샌드라 데이 오코너                                          글로리아 스타이넴   

                 마사 스튜어트                                              마거릿 대처

 

           오프라 윈프리

                          *위의 인물 사진들은 타임지 홈피에서 캡처.  

 

 

 

타임誌 최근호는 지난 100년 간 세상을 바꾼 ‘파워 우먼’ 25인(The 25 Most Powerful Women of the Past Century)을

그들의 사진과 함께 상세히 소개했다. 위에 실린 사진은 25명 가운데 현존하는 여성들이다.

누구라고 굳이 설명을 하지 않더라도 워낙 유명한 힐러리 클린턴(63) 미 국무장관, 독일 여성총리 앙겔라 메르켈(56),

 

'철의 여인'으로 불리는 영국 전 총리 마거릿 대처 등이 정계인물로 이름을 올렸다. 우리에겐 낯설지만 미국 최초의 여성 대법관 샌드라 데이 오코너(80), 팝의 여왕 마돈나(52), 오바마대통령 취임식장에서 흑인여성으론 최초로 축가를 부른 아리사 프랭클린(68)의 넉넉한 풍채도 이채롭다.

 

1960년대 세계 여성들에게 '여성운동가'로서 존재를 알린 글로리아 스타이넴(76),요리 연구가로 미국 주부들의 우상인 살림의 여왕 마사 스튜어트(70), 미국 미디어계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56)가

현재 살아있는 '파워 우먼'이다.   

 

1955년 12월 1일 버스에서 백인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수모를 당했던 흑인 여성 로사 파크스(1913~2005)는 흑인 인권운동의 상징적 존재로 그 파워를 인정 받았다.

파워 우먼에는 역시 정치계 인물이 가장 많았다. 동양인으론 마오쩌뚱의 부인이었던 장칭(江靑)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암살로 생을 마감한 인도의 여걸 인디라 간디와 이스라엘 최초의 여수상 골다메이어도 파워를 인정받았다. 

 

 

퍼스트레이디로 이름을 알렸지만 이에 머물지 않고 미국의 가장 '힘센' 여성에 오른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63), 필리

 

핀의 첫 여성대통령 코라손 아키노(1933~2009), 1980년대 가차없는 긴축재정으로 영국의 경제 부흥을 이끌어낸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85) 전 영국 총리, 유럽연합이라는 새 틀 안에서 통일독일을 이끌고 있는 앙겔라 메르켈(56) 독일 총리

 

등이 정치계의 '파워 우먼'으로 꼽혔다.

 

 

'자유의 나라' 미국에서 191년 동안 '금녀(禁女)구역이었던 대법관직에 하원의 만장일치를 얻어 '첫 입성'한 샌들 데이 오

 

코너(80)도 법조인으로서 파워 우먼에 올랐다. 

 

세계 패션계에 혁명을 일으킨 패션 디자너 코코 샤넬(1883~1971)의 의상은 21세기 여성들에게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학문의 세계에선 그 유명한 마리 퀴리(1867~1934) 첫손으로 꼽혔다. 아인슈타인과도 막역한 사이였던 마담 퀴리는 한번

 

도 타기 어렵다는 노벨상을 두 차례나 받음으로써 여성과학자의 위상을 높였다.

 

살충제 때문에 새가 사라진 숲을 예견한 책 '침묵의 봄'으로 녹색 운동을 탄생시킨 레이철 카슨(1907~1964),

 

남성들도 선뜻 도전하지 못한 세계의 오지를 누비며 비교인류학을 정립한 인류학자 마거릿 미드(1901~1978)

 

도 학문적 파워를 인정받았다.

 

 

현란한 뮤직비디오와 화려한 무대로 30년 가까이 전 세계 음악팬을 사로잡고 있는 마돈나도  당연히 파워 우먼

 

대열에 합류했다. 어느새 52세의 중년여성이 되었지만 최근 아들뻘인 남자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25년 동안 진행하던 토크쇼 종영을 앞둔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56)는 그녀의 말 한마디로 미국 출판계를 출렁이

 

게 하는 '괴력'을 인정받아 파워 우먼에 뽑혔다. 재산도 세계 여성 부호 중 1, 2위를 하는 명실상부한 파워 우먼이다.  

영국의 소설가 겸 비평가로 활약했던 버지니아 울프(1882~1941)도 문학계의 파워 우먼으로 선정됐다.

 

<아래는 타임지에 실린 파워 우먼 25인의 명단>

The 25 Most Powerful Women of the Past Century

 

Full List

Leading Ladies

• Jane Addams (1860-1935)
• Corazon Aquino (1933-2009)
• Rachel Carson (1907-1964)
• Coco Chanel (1883-1971)
• Julia Child (1912-2004)
• Hillary Clinton (1947-Present)
• Marie Curie (1867-1934)
• Aretha Franklin (1942-Present)
• Indira Gandhi (1917-1984)
• Estée Lauder (1908-2004)
• Madonna (1958-Present)
• Margaret Mead (1901-1978)
• Golda Meir (1898-1978)
• Angela Merkel (1954-Present)
• Sandra Day O'Connor (1930-Present)
• Rosa Parks (1913-2005)
• Jiang Qing (1914-1991)
• Eleanor Roosevelt (1884-1962)
• Margaret Sanger (1879-1966)
• Gloria Steinem (1934-Present)
• Martha Stewart (1941-Present)
• Mother Teresa (1910-1997)
• Margaret Thatcher (1925-Present)
• Oprah Winfrey (1954-Present)
• Virginia Woolf (1882-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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