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뮤직 에세이집 표지.
JYJ Music Essay |
Their Rooms-우리 이야기 |
지난 연말은 박유천의 날이었다. 드라마 데뷔 작인 <성균관 스캔들>로 연말 KBS에서 신인연기자상과 네티즌 상 베스트 커플상등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여세를 몰아 'Their Rooms-우리 이야기'라는 에세이집을 준수, 재중과 함께 세상에 선 보였다.
그룹 JYJ(준수, 유천, 재중)의 이 뮤직에세이 'THEIR ROOMS 우리 이야기'는 현재 서점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는 'THEIR ROOMS 우리 이야기'가 예약판매 하루 만에 1만여 부 가량이 팔려나가며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하루에 1만부는 요즘같은 출판계 불황기에 그야말로 '대박'난 판매량이다.한 권에 2만 7천원으로 꽤 비싼편인데도 이렇게 '날개돋친듯' 팔리고 있다는 건 소녀팬들의 관심이 얼마나 대단하다는 걸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책 표지에는 우수어린 표정의 JYJ가 '까도남(까다로운 도시의 남자)'의 포즈로 각기 서로 다른 곳을 보고 있다.
'THEIR ROOMS 우리 이야기'는 인터넷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도 이날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장하준 교수의 책도 '고정팬'이 있어 순식간에 베스트셀러에 올랐지만 이 3인의 아티스트 청년들의
분위기 있는 멋진 책에는 톱의 자리를 양보해야 했다. 아마 옛 동방신기의 소녀팬들이라면 한 권쯤 소장하고 싶은 책일 듯하다.
어느해인가 '동방신기'의 멤버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팬픽' 판매현장을 목격한 일이 있다. 서울 명동입구 한 커피숍에서 무명작가가 '주문받아' 쓴 책은 한정판이었는데도 2천부가 순식간에 동이 나 깜짝 놀랐다.
이번 뮤직 에세이집은 마침 박유천 브랜드가 천하를 평정한 뒤여서 아마도 최소한 10만부 정도는 훌쩍 팔릴 것 같다.
'THEIR ROOMS 우리 이야기'에는 지난해 11월 첫 콘서트 때 선보인 멤버들의 자작곡과 직접 쓴 수필, 일상의 모습을 담은 사진 등과 함께 다이어리도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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