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의 형형한 눈빛에서 천재성이 느껴진다. (chosun.com사진)
'IT제왕' 스티브 잡스 어록 -
헝그리 정신으로 당신의 길을 가라!
‘디지털 황제’ 스티브 잡스가 전격 사임했다는 소식과 함께 소개된 스티브 잡스 어록 몇 개가 오늘 아침
청량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새로울 거 하나 없는 단순하고 소박한 ‘인생철학’이지만 오늘의 ‘애플’을 이뤄
낸 그의 라이프스타일을 젊은 네티즌들에게 소개하고 싶다.
-혁신이야말로 리더와 추종자를 구분하는 잣대다.
-진정한 차이를 빚어내는 것은 제품이다. 가치를 설명하는 것은 광고가 아니라 제품 그 자 체다.
-단순함이 복잡함보다 더 어렵다. 생각을 명확하고 단순하게 만들면 산도 움직일 수 있다.
-혁신은 돈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다. 혁신은 당신이 함께하는 이들을 어떻게 리드하고
그들로부터 얼마나 많은 것을 끌어내느냐에 달렸다.
-죽을 때 사상 최고의 부자가 되는 일에는 관심 없다. 매일 잠자리에 들며 “오늘 놀라운 일 을 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게 더 중요하다.
-인생은 영원하지 않다. 다른 이의 삶을 살면서 시간을 허비하지 말라. 매일을 인생의 마지 막 날처럼 살
아야 한다.
-헝그리 정신을 가지고 미련할 정도로 자기 길을 가라.(Stay Hungry, Stay Foolish)
잡스는 동양철학에 심취해 대학을 중퇴했다. 영혼의 스승을 찾겠다며 회사를 그만두고 누더기 차림으로
인도를 여행했다. '단순함이 복잡함보다 어렵다'는 말은 '기초가 어렵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단순함'의 미학을 중요히 여겼다는 건 잡스가 그만큼 현상과 사물의 '본질'을 꿰뚫고 있었다는 얘기다.
'헝그리 정신' '미련할 정도'라는 수사법 역시 동양철학의 편린이 느껴진다. 우리 속담 "한 우물을 파
야 한다'는 말을 떠올리게 한다. '바보처럼' 열심히 일(공부) 하라는 얘기도 자랄 때 어른들로부터 많이
듣던 말이다.
첫 제품을 개발할 때 동료들과 사과만 먹고 생활했다. 애플의 로고는 밤샘 작업을 하다
가 잠든 동료의 책상 위에 한 입만 베어 먹고 놓아둔 사과에서 가져왔다. 이 ‘깨문 사과’는 전 세계 네티
즌들의 ‘로망’으로 자리 잡았다
‘독재자’같은 인상을 주는 잡스는 역시 ‘생긴 대로’ 행동하고 살아왔다. 그리고 ‘대단한 성취’를 이뤄냈다.
잡스는 제품 이름에서 포장박스 크기까지 모든 일을 직접 결정했다. 그만큼 ‘자기 확신’이 강한 사람이다.
애플의 공동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은 "잡스가 애플을 떠나더라도 앞으로 100년간 우리 시대 최고의 경
영자로 기억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창조 경영의 아이콘', 실리콘밸리(IT산업)와 할리우드(엔터테인먼트 산업)를 동시에 지배한 최초의 '디
지털 제왕(帝王)' 스티브 잡스는 ‘IT 신화’ 그 자체인 사람이다.
잡스가 1997년 파산 위기에 몰린 애플 CEO로 다시 복귀했을 때 주가는 주당 3.2달러였다. 그가 퇴임을
발표한 24일 애플 주가는 376달러. 14년 만에 주가가 117배나 폭등했다.
병마(病魔)가 덮쳐 와도 그는 꿋꿋했다. 이제 세상의 무대 밖으로 내려가는 스티브 잡스는
‘매일을 인생의 마지막 날처럼 살아야 한다.’는 자신의 어록대로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며 살아있는 날
까지 IT혁명을 마음으로 지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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