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와 힐러리 클린턴 미국무부 장관.< 사진출처=김연아 공식 홈페이지 >
김연아, 힐러리 美국무장관과 오찬, 대한민국 '최강 인맥 종결자'
대한민국 '최강 인맥 종결자'는 역시 김연아다! ‘피겨 퀸’ 김연아는 14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힐러리 장관님과 함께!"라는 제목의 사진을 게재했다.
14일(한국시간) 김연아는 미국 국무부에서 주최하는 오찬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워싱턴 D.C를 방문했다. 이 자리는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맞아 미국 국무부가 현재 로스앤젤레스에서 전지훈련 중인 김연아를 공식 초청해 마련된 자리다.
지난해 힐러리 클린턴 장관은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김연아의 연기를 극찬했다. 이 소식을 듣고 김연아는 클린턴 장관에게 직접 감사의 자필 편지를 보냈다.
김연아의 편지를 받은 클린턴 장관은 김연아에게 자필 답장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오찬장에서 기념촬영을 한 김연아는 힐러리 클린턴 보다 키가 조금 더 크고, 날렵한 맵시를 보여주고 있다. 검정색 정장 차림에 베이지색 계열의 블라우스를 받쳐 입은 단정한 차림새로 액세서리를 하나도 하지 않은 깔끔한 컨셉으로 멋을 냈다.
우리나이로 64세인 힐러리 클린턴은 불과 한 달 전 사진에 비해 체중이 상당히 많이 늘어난 모습이다.
갸름했던 턱 선이 완전 네모지게 변했다. 오바마대통령을 보좌하면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은 까닭인지 힐러리 클린턴은 예전의 샤프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던 모습은 사라지고 둥글넙적한 할머니 스타일로 변했다. 아무래도 세월 앞에선 장사 없다는 옛말이 맞는 것 같다. 어쨌거나 대단한 '퍼스트레이디'답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발군의 공’을 세운 김연아는 이제 명실공히 인터내셔널 영 레이디로서의 당당함과 세련미가 자연스레 풍기는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는 듯하다.
1948년 대한민국 건국 이래 김연아만큼 ‘자수성가’로 국제적 명성을 획득한 사람은 전례가 없는 듯하다.
이제 김연아는 자신 앞에 놓인 많은 가능성의 길을 향해 조심스레 전진해나가야 할 것이다. ‘창업’보다 수성이 어렵다는 옛말도 있듯이 아직 어린 김연아는 자신의 피땀으로 이룩한 피겨 스케이팅 분야의 세계적인 명성을 더 빛내기 위해서는 빙판 바깥 세계를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이다.
새로운 세계로의 멋진 진입을 위해선 어쩌면 스케이팅보다 더 힘들지도 모르는 준비의 시간을 가져야 할 것이다. 이제까지 해온 것보다 더 각별한 노력의 시간을 가져야할 지도 모르겠다. 인문학이나 예술 분야의 공부도 해야할 것이다. 적잖은 시간을 투자해 그런 인문학적 소양을 갖출 때 김연아는 진정한 멋쟁이로서 더욱 빛날 것이라고 본다.
김연아는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하버드 브라이트 하키센터에서 열리는 자선 아이스쇼에 참가한 후 18일 귀국해 19일에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총회에 참석하는 등 매우 바쁜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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