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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놀이로 착각했던 신 개그맨들 -서울대 조국, 소설가 이외수,공지영,명진승려,안철수 등

스카이뷰2 2012. 4. 19. 17:56

 

                                               <"4.11 총선 투표율 70% 넘으면 이런 쇼를 하겠다">-대한민국 국민우롱하는 신개그맨들

(chosun.com shran 사진.)

 

총선을 놀이로 착각했던 신개그맨들-서울대 조국, 소설가 이외수,공지영,명진승려,안철수 등

 

 

외면적으론 새누리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린 이번 4.11 총선은 끝난 지 1주일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그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꼭 8개월 앞으로 다가온 18대 대선이라는 엄청난 정치적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는 탓이다. 이번 4.11총선에선 소위 진보 좌파 지식인 계열 부류들이 무슨 개그 콘서트라도 되는 양 총선을 희화화 하는 바람에 침묵하는 다수의 국민심기는 불편했다. 그 결과가 바로 '표면상 새누리당 압승'으로 나타난 것이라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서울법대 교수라는 사람이 투표율 70% 넘으면 망사스타킹을 신겠다고 '공언'했다. 부끄러운 줄도 모른채. 아니 오히려 '나 잘났소'하는 치기로 그런 '약속'을 했겠지. 유력 대선후보라는 안철수라는 사람도 "미니 스커트 입고 율동에 노래하겠다"고 호언장담했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박근혜를 유일하게 눌러주고 있는 '신동 급 정치인' 안철수라는 사람의 됨됨이가 어떤지 아는게 전혀 없지만 이 말 한마디에 그가 어떤 품성의 인간형인지 알것만 같다. 젊은아이들 구미에 맞는 말만 할 줄 아는 재주로 이뤄낸 지지율은 신기루나 마찬가지라는 걸 얘기해주고 싶지만 참겠다.

 

이제 갓쉰이 됐다는 여성소설가  공 아무개도 이런 '신 개그맨 대열'에 빠질소냐 한마디 했다. 뭐 "입술 옆에 점찍고 캉캉춤 추겠다나"... 투표일에  거짓 트윗을 리트윗해놓고는 사과대신 변명만 늘어놓았다는 보도도 나왔다. 소설이라는 게 아무래도 거짓이야기다보니 그녀의 주특기가 도졌는지도 모르겠지만 거짓말은 용서안된다는 상식을 모르나보다.

이 여성에 대해선 더 이상 언급하고 싶지 않다. 무언가 크게 착각하고 살아가는 겉멋 잔뜩낀 소설가로 보인다.

 

여기에 전직 봉은사 주지라는 승려 명진은 "힙합 바지 입고 개다리춤 추겠다"고 했고, 이외수는 "스포츠머리로 짧게 깎겠다"는 선언을 했다가 탤런트 최란으로부터 면박을 받았다. 제 머리 제가 깎는게 무슨 대수냐는 게 그녀의 주장이다. 옳은 말같다. 도대체 '총선'을 뉘집 애 이름으로 알았는지 아니면 윷놀이판의 뭘로 알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식으로 국가적 대사에 춤을 추겠네 머리를 깍겠네 망사스타킹을 신겠네 둥 온갖 변태스런 언사를 천연덕스럽게 하면서 대한민국의 선거풍토를 흐려놓았다. 하필 서울대 교수라는 사람이 둘이나 끼어있는게 눈에 거슬린다.

 

그런 그들에 주눅들어 아무 소리 못하던 수더분한 우리 대한민국국민들은 여봐란듯이 새누리당에게 표면적으로 압승을 거두게 했다. 하지만 다가오는 대선에선 이 '신진 좌파세력'들이 또 무슨 해괴망측한 '선언'을 해대면서 투표율 80% 운운하는 소란을 떨지 모르겠다. 민주시민이라면 국가공식 선거일에 투표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무슨 초등생 계도하듯 춤추고 노래하고 야단법석 떤다는 건 국민을 우롱하고 무시하는 처사라는 걸 이 좌파 '신 개그맨'들은 알았으면 좋겠다.

 

제발 힘겹게 살아가는 세상에 소란피우지 말라는 말이다. 다들 각자 알아서 하는 것이지  자네들이 설쳐댄다고 무슨 일이 이뤄지는 건 아니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 조용하고 성숙한 자세로 각자의 정치적 견해를 투표장에서 하면 되는 것이지 무슨 망사스타킹 신고 율동을 할 필요는 전혀 없다는 얘기다. 지켜 보겠다. 2012년 12월 19일 대한민국대통령선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