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에 등돌린 70% 의사들 "지지하지 않겠다!"
70% 가까운 의사들이 '동료'인 안철수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흥미를 끌고 있다.
의사들이 회원으로 있는 포털 '닥플닷컴'에 나타난 안철수에 대한 지지도는 매우 낮다. 안철수 본인에겐 좀 떱떠름한 조사결과 같다.
닥플닷컴이 27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안철수 원장의 대선 출마에 대한 의견에 대해 총 785명의 응답자 중 지지자는 22.7%(178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9.4%(545명)에 달했고, 62명(7.9%)은 아직 잘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이 가운데 28%는 적극반대하겠다는 강경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어쨌거나 70% 가까운 응답자들이 '앤티 안철수'라는 건 좀 놀라운 결과가 아닐 수 없다. 닥플닷컴은 가입회원 3만8천여명으로 꽤 큰 온라인 의사회원 단체로 알려져 있다.
의사 출신이라는 이력으로 젊은여성들과 주부, 대학생 층에 어필하고 있는 안 원장이 막상 의사들로부터는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건 여러 가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닷컴 관계자는 “안 원장이 의사출신이라고 하지만 진료경험이 없기 때문에 동료의식을 가지는 의사는 적은 편”이라면서 “안 원장이 좌파세력과 연대를 한 것에 대해 의사들이 실망을 하고 있지만, 그보다도 자기 주관을 뚜렷이 밝히지 않는 애매모호한 태도에 더 크게 실망하는 것 같다”고 낮은 지지도의 이유를 설명했다.
뭐 이런 설명을 굳이 붙이지 않더라도 안철수에 대한 40세 이상 국민의 지지는 점점 사그라들고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입만 열었다 하면 '제 자랑'아니면 '여당과 기성세대'를 힐난하는 발언을 단골메뉴로 삼고 있는 안철수에게 호감을 느낄 '기성세대'는 주변에서 거의 보질 못했다. 강남에 거주하는 한 50대 인사는 "겸손을 가장한 안철수의 오만에 그저 불쾌할 뿐이다. 기성 정치인들이 제발 정신차려서 그런 사이비 정치인이 대한민국 정계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런 와중에 안철수씨가 서울대 대학원의 2012년 2학기 강의개설 신청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권 출마 선언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들이 쏟아지고 있다. 글쎄 출마선언이야 자유겠지만 또 어떤 말로 '기성세대'의 비위를 뒤집어 놓을지 지켜보겠다.
어린 대학생들에겐 인기가 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안철수교수에 대해 정작 '동료 의사'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서울의대 출신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
기술대학원장에 대한 의사들의 호감도는 생각보다 훨씬 낮다. 어쩌면 이런 결과는 안철수에 대한 '기성세대'들의 중의(衆意)를 반영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의사들이 회원으로 있는 포털 '닥플닷컴'에 나타난 안철수에 대한 지지도는 매우 낮다. 안철수 본인에겐 좀 떱떠름한 조사결과 같다.
닥플닷컴이 27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안철수 원장의 대선 출마에 대한 의견에 대해 총 785명의 응답자 중 지지자는 22.7%(178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9.4%(545명)에 달했고, 62명(7.9%)은 아직 잘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이 가운데 28%는 적극반대하겠다는 강경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어쨌거나 70% 가까운 응답자들이 '앤티 안철수'라는 건 좀 놀라운 결과가 아닐 수 없다. 닥플닷컴은 가입회원 3만8천여명으로 꽤 큰 온라인 의사회원 단체로 알려져 있다.
의사 출신이라는 이력으로 젊은여성들과 주부, 대학생 층에 어필하고 있는 안 원장이 막상 의사들로부터는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건 여러 가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닷컴 관계자는 “안 원장이 의사출신이라고 하지만 진료경험이 없기 때문에 동료의식을 가지는 의사는 적은 편”이라면서 “안 원장이 좌파세력과 연대를 한 것에 대해 의사들이 실망을 하고 있지만, 그보다도 자기 주관을 뚜렷이 밝히지 않는 애매모호한 태도에 더 크게 실망하는 것 같다”고 낮은 지지도의 이유를 설명했다.
뭐 이런 설명을 굳이 붙이지 않더라도 안철수에 대한 40세 이상 국민의 지지는 점점 사그라들고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입만 열었다 하면 '제 자랑'아니면 '여당과 기성세대'를 힐난하는 발언을 단골메뉴로 삼고 있는 안철수에게 호감을 느낄 '기성세대'는 주변에서 거의 보질 못했다. 강남에 거주하는 한 50대 인사는 "겸손을 가장한 안철수의 오만에 그저 불쾌할 뿐이다. 기성 정치인들이 제발 정신차려서 그런 사이비 정치인이 대한민국 정계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비단 이 인사뿐이 아니다. 주변에서 만나는 웬만한 식자층 인사들 가운데 안철수에게 호감을 느낀다는 사람은 거의 만나지 못했다. 오히려 열이면 아홉 명이 안철수를 비판하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철없는' 대학생들에게서야 '안철수현상'이 잠시 먹혀들고 있는 듯해 보이지만 정작 대선 경선이 시작되고 그에 대한 혹독한 검증이 시작된다면 안철수의 인기도 신기루처럼 사라질 확률이 높아 보인다.
사실 적잖은 국민은 그동안 박찬종을 시작으로 이인제 고건 이회창 등 높은 인기를 누리다 '벚꽃처럼' 사라진 '대선후보'들을 봐왔기에 안철수도 그 '범주'에 속하는 인물일 것이라는 추측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어떤 이들은 '안철수의 전성기'는 작년 9월 박원순을 시장으로 '낙점'해준 해프닝을 벌일 때였다는 말까지 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안철수씨가 서울대 대학원의 2012년 2학기 강의개설 신청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권 출마 선언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들이 쏟아지고 있다. 글쎄 출마선언이야 자유겠지만 또 어떤 말로 '기성세대'의 비위를 뒤집어 놓을지 지켜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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