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더 킹’ 이승기 호화 도시락, 한·중·일 3국 팬 합작품 

스카이뷰2 2012. 5. 4. 15:13

 

                                                                                   이승기 도시락 / 사진 : 조정석 트위터

 

‘더 킹’이승기 호화 도시락, 한·중·일 3국 팬 합작품

 

 

 

‘더 킹’은 요즘 아주 재밌게 보는 수목 드라마다. 조선왕조가 계속 되고 있다는 전제 아래 전개되는 이 드라마는 이승기 하지원이 ‘남남북녀’ 연기를 거의 ‘실제’처럼 잘 해내고 있어서 그 재미가 배가한다. 대한민국 국왕 이승기와 북한 특전사 장교 하지원의 ‘밀땅 연애’도 꽤 재밌다.

 

‘플레이보이 급’ 남조선 국왕에게 ’순정파‘ 북녀는 몇 번이나 눈물을 흘리지만 결국 ’국왕전하‘의 생명을 일촉즉발 위기에서 구해내면서 두 남녀의 ’밀땅‘은 끝나고 ’너는 내 운명‘같은 사랑에 빠진다는 줄거리다. 그 사이사이에 세계를 움직이는 음험한 ’큰 손‘ 존 마이어라는 수수께끼 인물을 등장시켜 이 남남북녀 연인의 사랑을 훼방 놓으려 하고 있다.

 

모처럼 몰두해서 볼 수 있는 드라마여서 여기저기 ‘입소문’까지 퍼뜨리면서 수,목요일 밤엔 드라마 삼매경에 빠진다.

좀 전 온라인 뉴스 서핑을 하다보니까 ‘더 킹’ 이승기 초호화 도시락이 사진과 함께 공개돼 클릭해봤다. 21세기 여성 드라마 팬들은 국경을 초월해 ‘마음에 둔 남주인공’을 향해 순애보적인 격려를 보내고 있다는 내용이다.

 

극중에 국왕의 근위병 팀장을 맡고 있는 조정석이 이승기 팬들이 보내온 호화도시락을 자신의 트위터에 부러움반 시샘반으로 올려놓은 것 같다. 그렇지 않아도 '납득이‘라는 별명으로 여성 팬들의 열렬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조정석이라는 이 탤런트는 국왕의 여동생의 구애를 애써 외면하는 연기를 잘 소화해내 칭찬받고 있는 중이다.

 

이 이승기도시락은 사진만 봐도 먹음직스럽다. 왕새우에 각종 과일이 입안에 침을 고이게 한다. 이승기의 한중일 팬들이 국왕연기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는 이승기와 ‘더 킹’드라마 스태프들에게 보내온 것이라고 한다.

이젠 스타의 팬클럽도 ‘국제적 규모’로 확장되고 있는 것 같다. 그만큼 대한민국의 국력이 커졌다는 얘기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