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 부유층의 일상생활 모습
지인으로부터 북한 부유층 주민들의 일상생활 모습 사진 몇 장을 받았습니다. 미용실에서
파마를 하는 아줌마부터 투피스 정장차림으로 평양시내를 걸어가는 여성 그리고 '좀 사는 집'
실내 풍경까지 지금 북한, 평양사람들 모습을 꽤 흥미롭게 담고 있습니다. '자유'가 없는 생활이지만 '평양시민의 일상'은 사람사는 데는 어디나 그렇듯 비슷비슷해 보입니다.
해변의 송림에서 숯불을 피워 꼬치와 소라구이를 해먹는 가족들. 장교 가족인듯.
군중동원 행사에 꼭 챙겨야 할, 조화뭉치들. 젊은 여성의 표정이 꽤 당돌해 보이네요.
이래뵈도, 평양에서 방귀께나 뀌는 집의 살림살이입니다.
사진촬영을 위해, 전기밭솥, 선풍기, 트랜스(도란스)
TV,소파를 보이게 진열한 살림집 모습입니다.
뒤편에 장군님 식솔이란 아크릴 판은 무슨 용도인지 궁금하네요.
유치원에서 전화받는 예절을 배우는 모습. 평양시내 전화보급률은 얼마나 될지요?
유치원 교사의 반주에 맞춰 춤추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앙증맞아보이네요.
평양 당구장에 모인 한가닥 하는 청년들.평범한 '어깨들'은 아닌듯합니다.
남여 공학의 인민중학교 교실 모습.일부학생은 이어폰을 끼고 있고
사진 오른쪽 남학생의 비싸보이는 운동화, 여학생의 굽높은 샌들이 눈에 띄네요.
공민적 의무를 다하자는 포스터가 딱 '북한 스타일'이네요.
정말, 특권층만 이용 할 수있는 평양 순안비행장의 버스. 발랄해 보이는 차장 아가씨.
광장의 자기자리를 찾아서 줄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교통정리하는 평양 시내 교통순경아가씨.의외로 한산하네요.
평양의 여학생들. 꽤나 발랄하고 예뻐보이네요.
길거리에서 신문게시판을 보고 있는 평양주민들. 뒤의 벽화가 북한스러워 보이네요.
바둑교실에서 '한 수' 배우고 있는 평양 소년단 어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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