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이야기

이승연 장미인애 '프로포폴 투약혐의'공식 인정

스카이뷰2 2013. 1. 24. 15:09
이승연 장미인에 프로포폴 혐의 / 사진 : 더스타DB

 

이승연 장미인애 '프로포폴 투약혐의' 공식 인정

 

 

 

 

 

프로포폴이라는 이름도 별로 좋지 않게 들리는 주사를 둘러싼 여배우들의 투약실태가 검찰 도마위에 올랐다. 남의 일이라 치면 굳이 이해해줄 필요도 없고 그냥 모른척 넘어갈 수도 있는 문제이긴하지만 연예인들이 이런 '마약류 주사'나 약을 습관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건 사회적으로 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미인 여배우'들은 왜 그 '우유주사'를 그토록 선호하는 것일까. 보도에 따르면 프로포폴 성분은 '마약류' 특유의 '반짝효과'를 보이면서 온갖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는 연예인들, 특히 여성 연예인들의 연약해진 심신을 일단은 위로해주고 안정시켜주는 것 같다. 하지만 연전에 마이클 잭슨이 이 프로포폴 과다 투여로 세상을 떴다는 뉴스를 그녀들도 분명 알있을 텐데 그렇게 '목숨까지 걸고' 맞는다는 건 '동정'의 여지가 줄어드는 요소이기도 하다.

대부분 마약들이 그렇듯 뻔히 자신의 심신에 해악을 끼친다는 걸 알면서도 여성 연예인들이 '끊지 못한다'는 점은 분명 연구해볼 문제라고 본다. 연예계 먹이사슬 구조가 그녀들을 그렇게 '사지'로 모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일신상의 '쾌락'과 단순한 '피로회복'을 위해 투약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 프로포폴 문제는 우리 사회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는 건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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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의 소속사 제이아이스토리 측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승연 씨는 지난 2003년 촬영 중 척추 골절이라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강북 소재 한 병원에서 집중적으로 치료를 받았고, 치료의 일환으로 의사 집회 하에 프로포폴을 투약 받았다"며 "하지만 척추골절은 지속적으로 이승연 씨의 지병으로 남았고, 현재까지도 처음 인연을 맺었던 의사의 치료를 받아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승연 씨의 척추골절은 일상생활에는 무리 없지만, 겨울 한파가 몰려왔을 때나 스케줄이 강행군되었을 때 이루 말로 할 수 없는 고통을 동반하는 고질병이 됐다. 하지만 단 한 번도 치료 목적 이외에 불법적인 프로포폴 투약은 없었다고 다시 한 번 확인 드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측은 "곁에서 본 이승연 씨는 자신의 분야에 최선을 다하는 진정한 프로다. 그녀가 현재 맡고 있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피부과에서 마사지를 비롯한 케어를 받을 수밖에 없다. 이것은 대중에게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여배우의 당연한 의무라고 믿고 있다"며 "그런데 피부 케어 시술 과정에서 의사의 집회 하에 마취에 필요한 프로포폴 투약이 있었다. 하지만 이는 피부과와 성형외과에서 통상적으로 쓰이는 의료 행위일 뿐 항간에 알려진 불법적인 행위는 결코 아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상이 지금 여러분에게 확실히 밝힐 수 있는 이승연 씨의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관한 전후 사정을 포함한 사실"이라며 "이승연 씨는 법적으로 허용된 척추골절과 피부과에서의 피부 케어 시술 이외의 불법적인 프로포폴 투약을 받은 적이 결코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고 주장했다.<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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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강남 일대 성형외과 등을 대상으로 포로포폴 남용 실태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배우 장미인애와 이승연이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맞고 갔다는 진술을 토대로 두 세개의 병원에서 이들이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정황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찬을 23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장미인애를 소환한 데 이어, 금주 이승연도 소환 조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미인애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가 "기사를 통해 장미인애의 프로포폴 혐의 조사 건을 알게 됐고, 검찰과 소속 연예인에게 조사 내용을 확인한 뒤 조속히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힌 것에 반해, 이승연 소속사가 아무런 입장도 취하지 않고 있어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장미인애와 이승연 외에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 의혹을 받고 있는 일부 연예인들에 대한 조사도 확대할 예정이다. <더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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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여자 스타들이 계속해서 수면유도제의 하나인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받으며 세간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유독 여자 스타들이 프로포폴과 관련한 혐의를 받는 이유가 성형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 연예 관계자는 "몽환적인 느낌을 받으면서 예민해진 기분을 누그러트린다는 말을 들었다"며 "성형 또는 미용 관련 시술을 받기 전 프로포폴이 주로 사용되는 만큼 여자들이 더 가깝게 느낄 수밖에 없지 않겠냐"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 역시 "마취를 하기 전 수면 유도제로 사용된다.

 

 한 번의 느낌이 아니라 몇 번 프로포폴을 경험한 사람들이 찾는 것으로 알고 있다. 성형 수술을 하기 위해서 무조건 프로포폴을 맞을 수 밖에 없는데 그게 중독으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프로포폴을 맞는다고 전부 성형을 했다고 판단하는 것은 무리"라고 덧붙였다.

다른 연예 관계자는 "한 여자배우가 프로포폴을 맞은 후 피로가 풀린다며 매우 좋아한다는 말을 들었다"며 "예민하고 날카롭게 신경이 곤두섰다가도 기분이 좋아진다고 했다"며 현재 언급되는 연예인 외에도 프로포폴을 투약받는 경우가 왕왕 있는 것으로 전했다.

24일 오전 한 매체는 배우 장미인애, A 씨 등이 지난 23일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에이미는 지난해 4월 서울 강남의 네일숍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지난 9월 28일 구속기소됐다가, 지난 1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49일 만에 출소했다.

출소 후 에이미는 종합편성채널 JTBC '연예특종'에 출연해 "피부과에 가면 연예인들이 누워있더라. 다들 프로포폴로 피로를 풀기에 처음에는 피로회복제라고 알았다. 내가 조사를 받으면서 주고받은 문자메시지가 공개됐고 자연스럽게 (다른 연예인들의 이름이) 밖으로 나왔다. 가수도 있고 00선수도 있다"고 밝혀 이목을 끌기도 했다.
 프로포폴은 2011년 마약류로 지정되면서 처방전 없이 투약할 경우 투약한 의사와 투약자가 처벌을 받게 돼 있다. <OSEN=임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