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김범 열애, 유럽서 “커플룩, 커플가방 까지” 목격담 이어져...
스타들의 '열애설'이 보도되면 공연히 가슴이 콩닥콩닥 뛰는 경우가 종종 있을 것이다. 특히 인기 여배우나 꽃미남 배우가 '커플'이 됐다면 호기심도 발동한다. 그들과 비록 일면식 없고 아무 상관 없는 사이라도 잘되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이 절로 들기도 한다. 물론 '주인공' 남녀배우들 중 한 쪽을 각별히 좋아하는 젊은 팬들의 경우엔 시기나 질투같은 감정도 잠시 일어날 법하다. 여하튼 스타들의 열애소식은 따분한 일상을 살아가는 많은 '평범' 네티즌들에겐 '동일시 법칙'에 의해 다소나마 활력이 생기기도 한다.
지금 인터넷에선 '어린 신부'문근영과 '꽃미남' 김범이 열애중이며 그들을 유럽 프라하에서 목격했다는 글들로 와글와글 난리가 났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서 함께 연기한 문근영과 김범이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갖고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거다. 비록 드라마는 별 인기를 끌지 못하고 끝났지만 두 배우를 엮어내는데는 성공한 것 같다. 사실 그 드라마에선 '광해군 마마' 이상윤과 문근영 그리고 김범의 삼각관계였기에 문근영 김범의 열애설은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지난 10월 초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현재 지인들과 함께 유럽 여행 중이라고 한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근영과 김범의 유럽 여행 목격담이 떠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문근영 김범 유럽 공항’이라는 단어가 나열된 글이 올라와 궁금증을 일으켰다고 한다. 그러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보도된 후 그 게시물은 두 사람의 연애를 예견한 글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 다른 게시물에는 “친구가 지금 프라하에 있는데 문근영이 어떤 남자랑 다정히 손잡고 걸어가고 있는걸 봤다더라. 누굴까 궁금하다”, “공항에서 일하는 내 동기가 지금 문근영이랑 김범이 커플룩, 커플 가방 매고 공항에 온 걸 봤다던데 사귀는건가”등의 자세한 목격담도 담겨있다. '프라하의 연인'이 된 문근영과 김범은 아마도 그 자체가 한 장의 '화보'가 될 듯도 싶다.
문근영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열애는 사실이다. 교제한 지는 한 달 정도 됐다”며 “두 사람이 함께 촬영하면서 서로의 좋은 점을 알게 됐고, 함께 작품과 연기에 관해 이야기하며 공감하면서 연인이 됐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고 한다.
김범의 소속사 측도 “김범과 문근영이 현재 지인들과 함께 유럽 여행 중이다. 정확한 귀국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11월 하순께 돌아올 예정이다”라며 “두 사람 모두 사귄다는 사실을 숨기고 싶어하지 않았다. 이제 시작하는 커플이니 예쁘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는 것이다.
87년생 토끼띠 문근영과 89년생 뱀띠 김범은 말하자면 요즘 대세라는 '연상연하'커플이다. 인기나 지명도에선 문근영이 '국민 여동생'소리를 들어온 만큼 '선배'인 셈이지만 '꽃미남'으로 소녀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김범의 인기도 만만찮다. 얼핏 두 사람은 별로 어울릴 것 같지 않아 보이는데 '뜻밖의 로맨스'여서 외려 더 눈길을 끌고 있는 듯 싶다.
김범은 아직 어리다 할 수 있는 스물 네살 청년이기에 '백년가약'을 기약할 상대로선 더 지켜봐야겠지만 '가정적 스타일'인 문근영이 컨트롤한다면 두 사람의 열애는 결실을 맺을 수도 있겠다. 혈액형적 궁합으로 볼땐 게자리에 O형인 김범이 황소자리에 B형인 문근영을 리드할 수 있는 스타일이라 비록 연하남이긴해도 '오빠'처럼 행동하는 자상함도 있을 듯싶다. 서로 '예술'에 관심있는 연기자들인만큼 '대화'도 통하는 연인으로 재밌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김범은 지난 2009년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할 당시 인터뷰에서 '귀엽고 애교가 많은 여자'를 이상형으로 언급했으며,'2010 한류드림페스티벌-한류스타와의 밤'에서도 "나이는 위로 10살까지 가능하다. 정신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되고 대화가 통하면 좋겠다"라고 말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마침 문근영은 김범보다 2살 연상이며, 국내 여배우 중 귀여운 이미지로는 대표 주자로 꼽히고 있는 만큼 김범의 과거발언은 우연의 일치로 들어맞고 있는 셈이다. 김범 과거발언 소식에 인터넷에선 "김범 과거발언, 문근영이 이상형이네!", "김범 과거발언, 둘이 잘 어울린다", "김범 과거발언, 김범이 소원을 이뤘네" 등 다양한 댓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젊고 인기 있는 연예인 커플들은 반짝 열애설에 '예쁘게 지켜봐주세요' 라는 말을 상투적으로 하다가 어물쩍 헤어져 버리는 일들이 비일비재한 탓에 아직은 문근영 김범 유럽 열애설을 선뜻 환영할 수만은 없을 듯 싶다. 그래도 문근영 열애를 접한 네티즌들은 “문근영 열애, 풋풋한 느낌”, “문근영 열애, 국민 여동생의 열애라니”, “문근영 열애, 잘 어울린다” 등 호감어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안개 짙은 프라하의 까를 대교 위를 문근영 김범이 다정히 손을 꼬옥 잡고 거닐고 있는 장면은 일단 영화의 한 장면처럼 멋져 보일 듯하다. 가뜩이나 '화면발' 잘 받는 멋쟁이 배우들이니 오죽하겠는가. 이제 사귄지 겨우 한 달밖에 되지 않았다는 이 젊은 연인들의 앞길이 꽃길처럼 환하게 열리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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