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인터넷 세상은 참 좁다. 유럽이 바로 옆집 같다. 엊그제 '열애설'을 공식 인정한 문근영과 김범이
유럽 관광지에서 커플룩 차림으로 포착된 한 장의 사진을 보면서 '세상이 좁다'는 걸 다시 또 느낀다.
이제 한달 좀 넘었다는 저 '새내기 연인들'은 유명 연예인답지 않게 소탈하고 소박해 보인다. 여느 평범한 연인들과 같은 모습이라 더 친근감이 든다.
5일 각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근영-김범 유럽여행 직찍’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 한장이 네티즌들의 집중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 속 문근영과 김범은 회색 티셔츠에 검은색 바지 카키색 야상 점퍼를 나란히 걸친 모습. 두 연인은 커플 룩에 커플 운동화까지 신고 배낭을 맨 모습이다.
문근영 김범 커플룩 포착 사진에 누리꾼들은 “문근영 김범 커플룩 보니 너무 잘 어울리네”, “문근영 김범 커플룩 포착, 두 사람 정말 보기 좋다”, “문근영 김범 커플룩 포착, 앞으로도 예쁘게 만나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저 두 사람처럼 나도 유럽으로 떠나고 싶다는 부러움 섞인 한탄의 댓글들도 많이 보인다.
하지만 문득 불안이 엄습한다. 남의 일이고 아무 상관 없는 일이지만 저렇게 동네방네 다 소문나고 너무 열렬해 보이는 젊은 연인들의 달달한 러브스토리가 세상의 모진 풍파를 과연 잘 헤쳐 나갈 수 있겠는지 걱정이 된다는 말이다. 행여 쉽게 불타오른 풋사랑이 금세 식지 않을까하는 기우가 공연히 일반인의 마음을 졸이게 한다.
물론 노파심에서 이런 쓰잘데 없는 걱정이 드는 것이지만 그만큼 저 연인들의 앞날을 축복해주고 싶은 마음에서 그런 잔걱정도 든다는 거다. 부디 '초심(初心)'의 풋풋한 사랑 변치 말고 '백년해로'했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마음이 든다. 이제까지 이런 마음이 든 적이 한번도 없었다는 건 그만큼 문근영 커플이 애틋함을 준다는 말이기도 하다. '국민 여동생'이라는 애칭으로 불려왔던 문근영이기에 그런 각별한 마음이 드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왠지 만약 저 연인들이 헤어진다면 아무 상관 없는 일반 네티즌들까지 마음의 상처를 입을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든다. 바로 두 사람이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제발 두 연인은 다른 수많은 연예인 커플처럼 '조기 파경(破鏡)'을 겪지 말고 한 집에서 죽을 때까지 서로를 아껴주며 꾸준히 연예 활동을 이어나가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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