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이야기

상속자들 혈액형, 라헬이 김지원만 빼고 이민호 박신혜 PD까지 모두 '소심+섬세' A형…

스카이뷰2 2013. 11. 2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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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혈액형 "라헬이만 B형~"

드라마 '상속자들'에 출연중인 배우들의 혈액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 SBS 홈페이지에는 '상속자들 알고보니 A형 드라마?'라는 제목으로 미국 LA 로케이션 촬영 당시 배우들이 담소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극중 차은상(박신혜 분)이 가고싶어 했던 팬케이크 집에서 만난 이민호(김탄 역), 박신혜, 김지원(유라헬 역), 강민혁(윤찬영 역)이 촬영 도중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촬영 대기 시간을 틈타 이들은 서로의 혈액형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O형 최진혁과 B형 김지원을 제외하고는 A형 출연자가 대부분이었다는 걸 알고 박신혜가 박장대소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이다. 이들은 촬영장에 없는 다른 배우들의 혈액형까지 이야기하며 출연배우들 중 A형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신기해했다.

박신혜가 감독에게 "감독님 어메이징한 사실이 있어요. 저희 다 A형이에요"라고 말하자, 이에 감독은 "나도 A형인데"라고 답해 모두 왁자하게 웃으며 박수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감수성이 비교적 강한 A형들이라 감정표현도 풍부한 듯하다.

상속자들 혈액형에 네티즌들은 "상속자들 혈액형, 대박 신기한 인연" "상속자들 혈액형, 역시 라헬이는B형 같았어" "상속자들 혈액형,섬세하고 소심한 사람들이 모였다" "상속자들 혈액형, 우연일까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혈액형이 다 맞는 건 아니지만 때때로 이런 시추에이션이 연출되면 막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져있듯이 A형은 세심(소심)하고 인내심이 비교적 많은 스타일이다 보니 저렇게 긴 대사를 외우고 한 장면의 촬영을 위해 몇 시간이고 기다리는 인내심면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것 같다.

 

어쨌든 상속자들의 남녀 주인공인 이민호 박신혜가 모두 A형이라 드라마 이상의 절절함이 묻어나올 수도 있겠다. 그만큼 A형들에겐 소심하고 무슨 일에건 간절해하는 경향이 있는 듯하다. 그래서 이 드라마의 묘미가 더 살아날 것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