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펜던트사진.
Most Beautiful Faces 2010
송혜교 세계미녀 얼굴 18위,1위 카밀라 벨 2위 엠마 왓슨
얼굴예쁘기로 소문난 적잖은 한국 여배우들이 샘나는 일이 생겼다.
미국 영화 전문 웹사이트 인디펜던트 크리틱스(http://www.independentcritics.com/)가 발표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Most beautiful Faces 100)에서 동양권에선 대한민국의 송혜교가 1위를 차지했고, 일본인 모델 사사키 노조미가 2위에 뽑힌 것이다.
한국의 내로라 하는얼굴 예쁜 여배우들은 '백설공주'의 샘많은 왕비처럼 하루에도 몇번 씩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라는 질문을 거울에게 물어보며 "바로 너!"라는 자문자답을 끌어내, 스스로 '공주병' '왕비병'을 즐기곤 한다는 소문을 들어왔다. 소위 말하는 '자뻑 공주'들이다. 자뻑클럽이라는 것도 만들어 서로의 미모에 시샘도 했다가 자기도취에 빠지기도 하면서 '미모'에 대한 우월의식에 사로잡혀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그런 그들은 송혜교의 '입상'이 다소 불편할 것 같다는 얘기다. 아마 누구, 누구라고 이름을 안 밝혀도 웬만한 독자들은 '배앓이 할'여배우를 꼽을 수 있을것이다.
뭐 까짓 미국 영화 웹진이 뭘 알겠어 하며 이번 발표에 '정신적 복통'을 일으킬 우리 미녀들은 이런 불평을 할 것같다.
"왜, 하필 혜교야" "키도 작고 얼굴도 특색이 없잖아" "미국 사람들 안목 한번 별 볼일 없네" 등등...
아무튼 탤런트 송혜교(28)가 세계에서 18번째, 아시아에선 당당한 1위를 마크했다는 건 놀랍고도 대견한 뉴스다.
일본의 모델 출신 사사키 노조미는 송혜교보다는 한참 처진 33위였다.
그럼 세계에서 제일 예쁜 여성은 누구일까?
미국 여배우 카밀라벨(24세)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카밀라 벨은 1993년 TV 영화 '긴급구조대'를 통해 데뷔, '낯선 사람에게서 전화가 올 때' '푸시' '패트리어트' '콰이어트' '인비저블' 등의 영화를 통해 동양적이면서 신비한 분위기의 미모를 과시해 왔다.
인디펜던트 크리틱스는 벨을 1위로 선정하면서 "21년의 역사를 가진 이 리스트에서 카밀라 벨이 14번째 주인공이 됐다. 24살이 된 카밀라의 모습은 거의 완벽하다"며 "앞으로 몇 년동안은 벨이 이 부문 1위를 차지하거나 상위에 위치할 것이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송혜교는 "흠 잡을 데가 없는 배우로, 내년에는 톱10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와 함께 18위에 올랐다. 2위는 해리포터의 엠마 왓슨이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서는 영국 배우 탐신 에거튼(3위), 가십걸의 레이튼 미스터(4위), 할리우드 배우 알리슨 브리(5위)가 이름을 올렸다
몸매나 신장 등은 고려하지 않고 오직 아름다운 얼굴만을 대상으로 순위를 정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디펜던트 크리틱스'의 이 행사는 올해로 21번째로 열렸다. 잡지 담당자는 '송혜교가 내년에는 톱10 안에 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혜교로서는 프라이드를 과시할 만한 칭찬 같다. 아마 어서 내년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지도 모르겠다.
그렇잖아도 일각에선 '혜교시대는 끝났다'는 비관적 품평을 내놔 그녀를 속상하게 만들기도 했다. 게다가 남성 톱 스타들과의 열애와 결별 스토리가 이미지에 흠집을 내는 바람에 송혜교는 얼굴이 많이 상했다는 소리도 떠돌았다.
송혜교는 이번 '인디펜던트 크리틱스' 미녀 리스트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면서 다시한번 미모의 명성을 과시했다고 볼 수 있다. 쟁쟁한 해외 여배우들도 송혜교보다 순위가 낮은 것도 눈에 띈다. 모니카 벨루치(25위), 스칼렛 요한슨(42위), 제시카 알바(53위), 메간 폭스(64위) 등이 '혜교 굴욕'을 당한 것이다.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의 상위권 20위 안에 든 미녀들을 소개한다.
1위 카밀라 벨 2위 엠마 왓슨 3위 탐신 에거튼 4위 레이튼 미스터 5위 알리슨 브리
6위 프리다 핀토 7위 앨리스 이브 8위 에밀리 디도나토 9위 아만다 사이프리드
10위 크리스티나 헨드릭스 11위 케이트 베킨세일 12위 마리옹 꼬띠아르 13위 키이라 나이틀리
14위 나탈리 포트만 15위 로즈 번 16위 리한나 17위 재뉴어리 존스 18위 송혜교 19위 에밀리 블런트
20위 레이첼 와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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