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메리 크리스마스! 산타할아버지와 함께 무릎 꿇고 기도한 네 살 꼬마

스카이뷰2 2015. 12. 24. 16:02

 

                                                             

산타할아버지와 함께 무릎꿇고 아픈 아기를 위해 기도하는 네살배기 꼬마 프레스틴.  

병원에 입원 중인 생후 2개월 된 아기 녹스. 

 

 

 

“싼타 할아버지! 저와 함께 이 아기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크리스마스 이브, 네살 배기 꼬마가 산타 할아버지와 함께 무릎 꿇고  기도하는 모습에 뭉클합니다.

산타할아버지와 어린 꼬마의 이 기도 장면은 세파에 시달려온 어른들에게도 '힐링의 묘약'으로 다가옵니다. 꼬마의 이렇게 간절한 기도를 아마도 하나님께선 들어주시리라 믿습니다.

 

너무 어지러운 나날들이 계속되는 이 세상이지만  어느새 또  아기예수 탄생일이 다가왔습니다.

메리크리스마스! 

1년 365일 중 가장 성스럽고 감사한 날이기도 합니다. 온갖 어둠의 세력들이 도사려있는 이 땅에

어김 없이 또 찾아오신 아기예수는 우리에게 등대같습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 살고 있는  사진 속 네살 배기 꼬마  프레스틴은 이모와 함께 동네 쇼핑몰에 갔다가 어린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러 오신 산타할아버지를 만났다고 합니다. 쇼핑몰에 나온 꼬마 손님들은 저마다 갖고 싶은 선물을 말했다고 합니다. 물론 부모님들이 몰래 준비해놓은 선물꾸러미지만 아이들은 온 세상을 얻은 듯 즐거워했습니다.

 

네살배기 프레스틴은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선물을 받은 뒤 산타할아버지에게 '소원'을 말했습니다. 

생후 2개월 된 아기 녹스 스틴이 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이야기를 산타할아버지에게 말하고 이 아기를 빨리 낫게 해달라는 부탁을 한겁니다. 그리고는 산타할아버지와 함께 무릎꿇고 기도해 함께왔던 이모를 놀라게 했답니다. 이래서 아마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라는 시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꼬마 프레스틴은 며칠 전 할머니로부터 이 세상에 나온지 두달 밖에 안된 어린 아기 녹스가 아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합니다. 프레스틴의 할머니는 인터넷에서 우연히 녹스의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뒤 이 아기를 위해 기도했고,  프레스틴에게도 기도내용을 얘기해 준 겁니다. 

 

네살밖에 안된 꼬마가 뭘 안다고  프레스틴은 아기가 너무 가엽다고 했고 산타할아버지에게 기도를 제안하게 된 것도 누가 시켜서 한 게 아니라 스스로 생각한 것이라 어른들을  더 놀라게 했을 겁니다. 아마  산타할아버지도 꽤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해서 '산타와 함께 하는 무릎기도'사진이 인터넷 세상에 알려진 겁니다.    

 

어린 프레스틴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 사진은 미국 인터넷에서 큰 화제가 됐고 빠른 속도로 네티즌 사이에서 퍼졌습니다. 우울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된 병상의 아기 엄마에게도 전해졌다고 합니다. 

아기 엄마로선 뜻밖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게돼 큰 위로가 됐을 것 같습니다. 

 

아기 엄마는 프레스틴의 기도에 감사하면서 “고통스러운 상황이지만 프레스틴의 아름다운 마음이 내게 기쁨을 주었다”고 말했답니다. 인터넷이 맺어준 훈훈한 크리스마스 스토리입니다. 

 

아기 예수님이 오시는 날 하루 전 태평양 건너에서 들려온 이 훈훈한 아기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가슴속에 따스한 등불이 하나 켜지는 것 같습니다. 생후 2개월밖에 안된 어린아기 녹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아기 예수님의 은총이 프레스틴과 녹스, 그리고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과 아픈이들과

함께 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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