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에 떠내려가는 아기코끼리 구해내는 코끼리들-超(초)감동 스토리

유니랜드 유튜브 영상

                   물에 떠내려가는 아기코끼리를 살리려 에워싸고 있는 코끼리 세 마리의 모습이 눈물겹다.[출처: 서울신문.]

오늘 아침 한 온라인 미디어에 실린 기사가 모처럼 '뭉클함'을 선사합니다. 모진 인간들 보다는 더 나은 듯한 코끼리들 이야기입니다.요즘 대한민국 돌아가는 사정이 하도 답답해 우울함마저 느낀다는 적잖은 분들께 이 '위대한 코끼리들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가을비 내리는 오늘 같은 날 힘든 삶에 지친 마음을 적셔줄 겁니다. 어쩌면 울컥 눈물이 솟구칠 듯한 '뜨거운 감동'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제가 그랬으니까요. 

10월 초 중국 윈난성 근처 강가에서 급류에 떠내려가던 작은 아기 코끼리를 향해 큰 코끼리 세 마리가 물살을 헤치며 함께 헤엄쳐가는 광경이 포착됐습니다. 아마 부모와 옆집 아저씨 코끼리겠죠. 영상을 보면 아주 작은 코끼리 한 마리를 덩치큰 세마리 코끼리들이 이리저리 물살을 가르며 보호하려는 감동적인 모습이 나옵니다. 마치 물에 빠진 어린아이를 구해내려는 어른들의 모습과 거의 비슷합니다.

코끼리들은 아기코끼리 주변을 삼각형 모양으로 에워싼 후 물살에 떠내려가지 않도록 보호합니다. 조련된

서커스 코끼리들보다 더 아슬아슬한 묘기를 보이면서 코끼리들은 서로 대열을 맞추며 아기코끼리를 마침내 강 밖으로 끌어내는 데 성공합니다!!! 강가 수풀 사이로 아기 코끼리를 무사히 데리고 들어가는 코끼리들의 라스트 신은 그 어떤 감동 영화보다 더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코끼리 연구집단 ‘엘리펀트 보이스’에 따르면 “코끼리들은 평소 새끼들을 돌볼 때 서로 돕는다”면서 “집단 방어, 자녀 양육, 의사 결정 등에서 매우 협조적인 태도와 놀라운 협동심을 보인다”고 합니다. 게다가 코끼리들은 지능지수도 동물 중엔 가장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런 '묘기'에 가까운 구조작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했을 겁니다. 어쨌든 이 '아기 코끼리 구출 스토리'는 요즘 부쩍 걱정많아진 대한민국 상황에 오아시스 같은 희망과 영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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