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일본 영화제 여우주연상 3관왕 영화 공기인형의 배두나 배두나, 일본 영화제 여우주연상 3관왕 ‘공부의 신’에서 마음씨 따스한 선생님 역을 맡고 있는 배두나가 일본 영화제를 휩쓸고 있다는 소식에 모처럼 훈훈한 마음이 든다. 지난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공기인형’이라는 영화에 주연을 맡은 배두나는 이 영화 한편으.. 영화 2010.01.22
2009년 흥행 대비 최고의 영화 VS 최악의 영화 2009년 흥행 대비 최고의 영화 VS 최악의 영화 크리스마스이브 날 아침신문을 보면서 모처럼 흐뭇한 마음입니다. 조선일보가 영화평론가 10명에게 “올해 1월1일부터 현재까지 개봉한 영화 중 ‘흥행성적이 50만명 미만인 최고의 영화 5편’과 ‘50만명 이상인 최악의 영화 5편’을 꼽아 달라고 요청했는.. 영화 2009.12.24
‘하녀’시나리오 파동 겪은 김수현, “요즘 젊은이 무서워 등골 써늘해” 1960년작 하녀 포스터(다음자료사진) ‘하녀’시나리오 파동 겪은 김수현, “요즘 젊은이 무서워 등골 써늘해” 어제오늘 인터넷을 달구고 있는 인기검색어‘김수현·임상수’의 ‘사건의 전말’을 읽다보니 ‘천하의 김수현’도 이런 황당한 일을 당하는가 싶어 그녀에게 가벼운 연민이 느껴진다. .. 영화 2009.11.03
플래닛 비보이, 감동적인 비보이들의 월드컵 '배틀 오브 더 이어' 플래닛 비보이, 감동적인 비보이들의 월드컵 '배틀 오브 더 이어' ‘플래닛 비보이(PLANET B-BOY)’라는 다소 생소한 제목의 영화를 극장에서 만난 건 올해 내가 본 영화중 최대의 수확이었다. 재밌고 감동적이라면 좀 진부한 표현이지만 그래도 그 ‘재미와 감동’이 이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고난 축약된.. 영화 2009.10.18
‘날아라 펭귄’과 임순례 감독 임순례감독(조선일보 이덕훈기자 사진) ‘날아라 펭귄’과 임순례 감독 ‘홍일점’이란 단어는 이제 옛말처럼 진부한 것이 되었지만 그래도 어딘가 낭만적인 분위기를 갖고 있다. 특히 꽃다운 어린 여성이 남성세계에서 두각을 나타낼 때는 이 ‘홍일점’이라는 단어가 그 여성을 장식해주는 눈부신.. 영화 2009.10.05
비운의 여배우 장진영과 ‘청연(靑燕)’ 비운의 여배우 장진영과 ‘청연(靑燕)’ 조금 전 37세의 한창 아리따울 여배우 장진영의 부음이 날아왔다. 아깝다. 죽음은 누구의 것이든 슬프고 아깝고 안타깝지만 아직 앞날이 창창한, 촉망받는 미모의 여배우가 병마로 스러져가는 것은 우리 모두를 슬프게 한다. 채 피지도 못한 꽃봉오리가 낙화해.. 영화 2009.09.01
야스쿠니는 극장에서도 반성하지 않는다 92세의 일본도 장인 카리야 할아버지. 장편다큐멘터리 야스쿠니를 만든 리잉 감독(동아일보 사진) 야스쿠니는 극장에서도 반성하지 않는다 곧 팔월 광복절이 다가온다. 1945년 8월15일은 우리에겐 ‘8·15 해방’이지만 대일본제국을 꿈꿨던 일본인들에겐 전쟁패망의 국치일이다. 히로히토 일왕이 떨리.. 영화 2009.08.09
‘걸어도 걸어도’-섬세한 명주실로 자아낸 애잔한 가족 이야기 ‘걸어도 걸어도’-섬세한 명주실로 자아낸 애잔한 가족 이야기 섬세한 감성으로 애잔한 가족이야기를 그려낸 일본영화 ‘걸어도 걸어도’는 요 근래 본 영화중엔 단연 수작(秀作)이다. 모처럼만에 가슴 저리게 만드는 ‘아무렇지도 않은 가족 스토리’에 아련한 향수마저 느껴진다. 일본 감독 특유.. 영화 2009.06.21
영화보다 더 영화적인 여배우 최은희의 삶 내 생애 두번째로 본 영화 '사랑방손님과 어머니' 국민학교 6학년때 봤던 '청일전쟁과 여걸민비'.민비(최은희)와 대원군(김승호)의 갈등장면이 인상적이다. 영화보다 더 영화적인 여배우 최은희의 삶 여배우는 언제라도 곱다. 오늘 아침 TV에 출연한 여배우 최은희씨는 83세나이가 믿어지.. 영화 2009.04.13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그랜 토리노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그랜 토리노 오랜만에 영화보고 울었습니다. 할리우드의 ‘살아있는 전설’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주연을 맡은 영화 ‘그랜 토리노’는 아주 쉽고 자연스러운 영화여서 모처럼 안락한 기분으로 영화에 몰입할 수 있었지만 끝내는 사람을 울리고 마는 그런 영.. 영화 2009.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