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정희 알츠하이머 투병 1967년 23세때 영화 ‘청춘극장’으로 데뷔,60년대 남정임·문희와 함께 ‘트로이카’로 불리던 윤정희의 20대 모습. 스포츠동아DB 2016년 7월 인터뷰 때 아내 윤정희의 머리카락을 빗겨주고 있는 백건우씨. “여보, 메르시(고마워).” /오종찬 기자 평온한 일요일을 보내던 어제 대한민국 대.. 영화 2019.11.11
최은희 별세-영화보다 더 영화적인 파란만장한 여배우의 삶 내 생애 두번째로 본 영화 '사랑방손님과 어머니' 국민학교 6학년때 봤던 '청일전쟁과 여걸민비'.민비(최은희)와 대원군(김승호)의 갈등장면이 인상적이다. 고 최은희씨(왼쪽)와 배우 마릴린 먼로. 1954년 주한미군 위문 공연 당시 모습. 영화보다 더 영화적인 여배우 최은희의 삶 원로 영화.. 영화 2018.04.16
지난 50년 동안 '가장 위대한 영화' TOP 10-대부1,2 쉰들러리스트 애니홀 등 The Top 10 Greatest 'Best Picture' Oscar Winners Of The Past 50 years (포브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지난 50년(1966년~2015년) 동안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영화 중 가장 뛰어난 영화로 뽑은 상위 10선의 영화들이 눈길을 붙잡는다. 조금 '오래된 영화팬들'에겐 아련한 향수 같은 걸 선사.. 영화 2017.01.09
내 어깨 위 고양이 밥-길고양이와 길거리 음악가의 합동 공연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포스터. 지난해, 그래봤자 불과 며칠 전이지만 지난해는 탄핵대통령 문제로 우리 국민들 너무 맘고생이 심했던 것 같다. 나 역시 '시달린 백성' 중 한명이어선지 새해가 왔는데도 여전히 멍한 상태로 새해 나흘째를 맞는다. 마침 신문 한 귀퉁이에 실린 '내 어깨 위 .. 영화 2017.01.04
역대 최고의 한국영화 100편 선정… ‘하녀’ ‘오발탄’ ‘바보들의 행진’ 공동1위 설립 40주년을 맞은 한국영상자료원이 영화 전문가 62명에 의뢰해 ‘역대 한국 영화 베스트 100’을 선정해 15일 발표했다. 지난해 개봉작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했다. 김기영 감독의 ‘하녀’(1960년), 유현목 감독의 ‘오발탄’(1961년), 하길종 감독의 ‘바보들의 행진’(1975년)이 전문가들.. 영화 2014.01.16
영화 '변호인' 본 이재오 "이 나라 민주주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새누리당 '왕년의 실세' 이재오 의원이 29일 트위터에 “아 그런데 지금 이 나라 민주주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눈물이 난다”는 트윗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의원은 “영화 ‘변호인’을 봤다”면서 “잊고 살았던 고문 당한 전신이 스믈스믈거리고 온몸이 근질근질하고 전신이 .. 영화 2013.12.30
미워도 다시한번-1960년대 한국영화 최고 관객 동원 '미워도 다시 한번'! 1968년 7월 16일 서울 국도극장에서 개봉, 64일 동안 36만 여명이라는 전설적인 관객 동원으로 방화 사상 최고의 흥행 신기록을 세운 멜로드라마다. 당시 서울인구가 380만에 불과한 걸 감안하면 엄청난 대박을 터뜨린 한국영화다. 서울사람 열명에 한명은 이 영화를 봤다.. 영화 2013.09.02
'베를린' 만든 류승완 감독의 고백-"1000만 관객 숫자에 얽매이고 싶지 않다" '베를린' 류승완 감독, "신이여, 제가 만들긴 만들었는데 이상한 것 같아요" 평소 영화감독들의 인터뷰 기사를 꼼꼼히 보는 버릇이 있다. 이 감독들이란 존재는 그야말로 ‘자존심의 결정체’라고나 할까. 자신의 작품에 대해 무한한 애정과 자부심을 갖고 있는 그들의 ‘육성 인터뷰’는.. 영화 2013.02.01
황금연못(On Golden Pond)-옛날 영화가 주는 정서적 푸근함과 안정감 황금연못(On Golden Pond)-옛날 영화가 주는 정서적 푸근함과 안정감 세밑 안방극장에서 우연히 보게 된 옛날 영화 ‘황금연못’은 요즘처럼 각박한 세상에 그야말로 ‘정서적 힐링 영화’로써의 존재감을 당당히 보여줬다. 옛날이라고 해봐야 겨우 30년 세월밖에 흐르지 않았지만 ‘황금연.. 영화 2012.12.31
‘힐링 영화’ 레 미제라블, 분열된 대한민국을 치유할 걸작 ‘힐링 영화’ 레 미제라블, 분열된 대한민국을 치유할 걸작 그 유명한 프랑스 작가 빅토르 위고가 1862년에 쓴 대하 장편소설 레미제라블(Les Misérables)이 영화로 만들어져 2012년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다는 요란한 TV광고에 약간은 거부감을 느껴 별로 보고 싶지 않았다. 하지.. 영화 2012.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