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거스트 러시를 보고 어거스트 러쉬를 보고 오랜만에 동화와 만화를 재미있게 버무려 놓은 영화 한편을 봤습니다. 거의 언제나 그렇듯 정보 없이 보게 되는 영화는 시간이 맞거나, 영화홍보 전단지의 그럴싸한 문구와 배우들에 현혹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거스트 러쉬’라는 영화도 사전 정보 없이 그냥 시간대가 맞.. 영화 2007.12.03
골든 에이지 (The GOLDEN AGE) 당시의 엘리자베스 1세 골든 에이지(The GOLDEN AGE) 여자, 여왕, 전사...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한 단 한 사람! 배신과 음모의 중심에 선 여왕, 사랑을 원했던 여자, 세상을 향해 칼을 든 전사... ‘골든 에이지’는 영국 역사상 가장 뛰어난 치적을 이뤄 최고의 여왕으로 꼽힌다는 엘리자베스 1세의 사랑과 통.. 영화 2007.11.23
히어로, 키무라 타쿠야, 일본인 감독의 시선 영화 히어로에 나오는 한국검사 이병헌과 일본검사 기무라 타쿠야 히어로· 키무라 타쿠야· 일본 감독의 시선 예전에 자신을 엄청 친한파로 말하는 일본인 기자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일본 3대 일간지 중 하나라는 마이니치신문 서울 특파원이었던 그는 일본인 답게 깍듯한 매너와 한국에 우호적인.. 영화 2007.11.07
영화 '색, 계'의 짜증나는 홍보와 이안 감독 <이안 감독> <양조위> 영화 ‘색, 계(色, 戒)’의 짜증나는 홍보와 이안 감독 요 며칠 새 인터넷을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거의 누구라도 ‘색, 계’라는 영화에 대한 홍보 기사의 제목을 질리도록 볼 수 있었을 겁니다. 저도 그 중 한 사람이니까요. 검색어 순위에서도 ‘색, 계’는 1위를 차지하.. 영화 2007.10.30
오다기리 죠의 도쿄 타워를 보고 오다기리 죠의 도쿄 타워를 보고 오다기리 죠가 나온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소재가 어두워 볼까 말까 망설이다 본 영화 ‘오다기리 죠의 도쿄 타워’는 역시 실망스러웠습니다. ‘메종 드 히미코’에서 젊은 게이로 나와 신선한 매력을 주었던 오다기리 죠. 배용준이 일본에서 ‘욘사마’로 대접받는.. 영화 2007.10.29
[스크랩] 메종 드 히미코 / 마다 아우 히 마데(오자키 키요히코) 어느 분이 쓰신 감상문중에 아래와 같은 글이 있었습니다. 너무 재미있어서 아래에 옮겨 봅니다. 뭇 여인네들이 오다죠를 외칠 때 턱 밑에 점 난 흐리멍덩한 인상의 남자가 뭐가 좋다고 난리들일까 속으로만 생각했던 나는, 며칠 전에서야 '메종 드 히미코'를 보고 이렇게 섹스어필한 남자가 있다니!!!!.. 영화 2007.10.15
'미녀는 괴로워'와 성형 스타들 ‘미녀는 괴로워’와 성형스타들 추석날 밤, 텔레비전을 통해 ‘미녀는 괴로워’를 재미있게 봤습니다. TV에서 추석특선으로 해주는 한국영화를 몇 편 봤지만 ‘미녀는 괴로워’가 시청자에게 제일 어필하는 ‘웰 메이드’ 영화인 것 같습니다. 자정 넘어 Daum의 실시간 인기검색어 1위 영화에 ‘미녀.. 영화 2007.09.26
맷 데이먼의 '본 얼티메이텀'을 보고 맷 데이먼의 ‘본 얼티메이텀’을 보고 1년에 한 두 차례는 스파이 영화를 봅니다. 자신의 삶이 나사가 풀린 듯한 느낌이 들거나 스트레스가 심해 일상을 벗어던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이 스파이 영화를 보고나면 기운을 찾곤 합니다. 폭력이 난무하는 액션 영화는 제 취향은 아니지만 이상하게 스.. 영화 2007.09.19
변양균과 제레미 아이언스 <제레미 아이언스의 데미지 포스터> <모든 걸 잃은 변양균씨의 허탈한 표정> <변호사 친구의 손을 꽉 잡고 있는 변양균씨의 옆모습에 회한이 서려있다> 변양균과 제레미 아이언스 오늘 조간신문 1면에 크게 실린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얼굴사진을 보는 순간 제레미 아.. 영화 2007.09.14
캐서린 제타 존스의 '사랑의 레시피' ‘사랑의 레시피’ 300g의 완벽주의-절대 빈틈을 보이지 않는다. 100g의 자존심-나이가 많다, but 눈은 높다. 1cup의 책임감-아이가 싫다 but 같이 살아야 한다. 2Ts의 야망-최고의 요리사가 되고 싶다 but 까칠한 성격 탓에 쉽지 않다. 한 웅큼의 의지-모든 일은 혼자서 한다. but 때로 너무 외롭다. 초가을 휴일 .. 영화 2007.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