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그릇 5만4천원 호텔 미친 빙수야 너무 심하지 않니-4만8천원짜리 3만6천원짜리도 있대요 (2019년 여름 빙수 가격-조선닷컴사진) 오늘 아침 신문보고 또 놀랐다. 빙수 한 그릇에 5만4천원!!! 좀 싼게 4만8천원이고 더 싼 건 3만6천원이란다. 대한민국이 '부자나라'가 됐다는 건 알고 있지만 그래도 최저 시급이 아직 1만원이 안된 상황. 1만원이 된다한들 5분이면 후루룩 먹어버릴 저 .. 아침신문 2019.05.14
심재철 유시민, 누가 거짓말 했나 -39년전 운동권 이야기 심재철(왼쪽)과 유시민 둘 중 하나는 거짓말했다.(chosun.com 그림) 육십줄이 된 '운동권 출신'남자 둘이 '거짓말 논쟁'을 하고 있다. 서로를 향해 배신자라고 한다. 스무살 청년시절 호형호제하며 가족보다 더 친했다던 두 남자. 한때는 '오로지 조국을 위해, 반독재타도'를 외쳤다던 그들은 .. 아침신문 2019.05.08
임이자 뺨 만진 문희상- 성추행 보다 더 질 나쁜 인간모독 임이자 얼굴 두 차례 양손으로 만지고 있는 문희상, 24일 오전 문희상 의장이 임이자 의원의 얼굴을 양손으로 만지고 있다. 저런 요상한 사진은 처음 본다. 대한민국 입법부 수장인 국회의장 문희상이 제1야당 소속 여성의원 뺨을 쥐어잡고 흔들어대고 있다니...저 사진은 누가 봐도 혐오.. 아침신문 2019.04.25
"손흥민·차범근, 누가 더 뛰어난가..손흥민 51.5% 우세" '손흥민과 차범근 누가 더 뛰어난 선수일까?'라는 우문(愚問)을 여론조사했는데 축구팬들은 손흥민의 '손'을 들어줬다는 결과가 나왔다. 20세기 최고 스타와 21세기 최고 스타를 비교한다는 자체가 우스운 발상이지만 축구팬들에겐 그런 질문도 하나의 삶의 재미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스포츠 2019.04.22
사카모토 준지 감독의 다마모에-기운 없을때 다시 보고 싶은 영화 신중년, '힘 없는 인생들'이 두려워하는 건 뭘까. 고령화 사회의 그늘은 다른 사회문제와 마찬가지로 일본에선 이미 오래전 사회를 병들게하는 큰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일본 영화 '다마모에(魂萌え!)'는 '은퇴한 삶'을 살기 시작한 '신중년'들의 인생을 다각도로 조명한 수작으로 보인다. .. 추억의 영화 2019.04.22
이미선 헌법재판관후보자 감싸는 전수안 전 대법관의 희한한 논리 전수안 전 대법관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요즘 주식 투자자들 뿐 아니라 웬만한 국민들간에 최고 핫 이슈는 한 여성 헌법재판관 후보자 남편의 신출귀몰한 '주식투자 재테크'인 것 같다. 주식엔 별 관심이 없어 그 남편이라는 사람의 '기법'에 대해선 알고 싶지도 않다. 하지만 '이미선.. 사람들 이야기 2019.04.14
문대통령 앞에서 울어버린 청년 대표-정권 바뀌었지만 달라진 게 없어요 ■ 「 청년정책 나아진 게 없어요" 대통령 앞에서 울어버린 청년 - 엄창환(위편오른쪽 사진)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대표가 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시민사회단체 초청 간담회에서 "정권이 바뀌었는데 청년 정책은 달라진 게 없다"고 말하다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뉴시스 대.. 아침신문 2019.04.02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급락 - 버닝썬 사태, 실업률 급증, 대통령 가족 '사고 총량의 법칙' 나라가 너무 시끄럽다. 지난 2월말 문재인 정권 최대의 관심사인 하노이 미북 회담이 예상밖으로 결렬된 이후 대한민국은 혼돈의 시대를 맞았다. 제일 놀란건 아마도 대통령을 비롯한 집권세력일 것이다. '회담 성공'을 철썩 같이 믿고 주로 북측을 맘껏 도와주는 '후속 프로그램"제작에 .. 아침신문 2019.03.20
나경원은 용감했다 - "문재인대통령,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소리 안듣게 해주세요' 나경원은 용감했다. 그동안 "예쁘장한 여성 정치인'으로만 통해왔던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나경원은 12일 원내대표 취임이후 첫 국회 대표 연설 '데뷔전'에서 여봐란듯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동안 '웰빙 야당'으로 '투쟁력 제로'라는 오명을 들어온 자유한국당으로선 첫 여성 원내대표의 .. 사람들 이야기 2019.03.13
황교안이 성공하려면 권위적 의전과 박근혜를 넘어서야 한다 ‘검사 출신’ 황교안이 제1 야당 대표가 됐다. 자유한국당 입당 44일만에 ‘당권’을 거머쥐는 행운을 잡았다. 보수우파 진영에선 ‘황교안 대망론’이 슬슬 떠돌고 한국당 의원들 상당수가 벌써부터 황교안을 향해 ‘충성맹세’를 하면서 ‘친황 깃발’ 아래 모여들고 있다고 한다. 의.. 사람들 이야기 2019.02.28
일본 소설 <박사가 사랑한 수식>이 주는 따스한 감동 소설 ‘박사가 사랑한 수식’이 주는 따스한 감동 오랜만에 소설 한권을 단숨에 읽었다. '박사가 사랑한 수식'이라는 일본 소설이다. 교통사고로 일상생활의 80분밖에 기억하지 못하는 수학박사와 그를 도와주는 가정부 그리 고 그녀의 열살짜리 아들이 등장해 숫자와 일상을 통해 그 세.. 다시보는 읽을 거리 2019.02.19
'문재인 대통령 딸 해외 도망'이라고 1면 보도한 일본 신문 문재인 대통령 얼굴 아래 '딸 해외 도망'이란 큰 글자가 보인다. 외손자를 안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딸 다혜씨. 이른바 '로열 패밀리'로 불리는 대통령 가족에 대한 이야기는 정치에 별 관심 없는 사람들에게도 적잖은 관심을 끈다. 비단 한국만이 아니라 일본이나 미국 등 세계 어느 나.. 국제 2019.02.08
손석희 폭행 논란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손혜원 랜드 스캔들'이 살짝 수그러드는 듯한 가운데 이번엔 '손석희 폭행 논란'이 대한민국을 시끄럽게 하고 있다. 새해부터 아무래도 우리나라는 '스캔들(추문) 공화국'이 된 것 같다. 아무 이해관계 없는 '순수 관객' 입장에서도 그 손씨 남녀 사건은 사람을 짜증나게 한다. 상식적으론.. 사람들 이야기 2019.01.26
한국에서 2년 유학한 일본의 열살짜리 프로 바둑기사 나카무라 스미레 이야기 일본 신문에 소개된 스미레 기사 그래픽. 부모 사진과 함께 프로기사의 DNA라고 소개하고 있다. 오늘 아침신문에 실린 열살짜리 일본 여자 어린이 나카무라 스미레의 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요즘 한국을 뒤덮고 있는 미세먼지 보다도 더 탁한 ' 실세'여자 국회의원 사건 스토리를 말끔히 .. 아침신문 2019.01.23
사도세자 아들 정조의 어린 시절 한글 편지들과 국화도 ▲ ‘ 문안 알외옵고 몸과 마음 무사하신 문안 알고져 하오며 이 버선은 나한테는 작으니 수대(외사촌으로 추정) 신기옵소서. 조카.’ 5~6세 무렵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이 편지에는 자기 버선이 작으니 외사촌에게 주라는 얘기가 들어 있다./ 국립한글 박물관 정조대왕이 즉위후 그린 국.. 다시보는 읽을 거리 2019.01.19
마음을 힐링시켜주는 그냥 잠자는 아기 고양이들 어디있나 한참 찾았잖아 ! 거의 숨은 그림찾기다. 아기고양이들의 숨바꼭질은... 평화지대에서 잠든 아기냥이의 천진함... 세상모르고 잠든 아기냥이에게서 평화의 원형을 본다... 어쩌다 포도주 잔 속에서 잠들었니... 장화신고 잠든 아기 양이. 잠꾸러기 꼬마 양이들은 눕는 곳이 바로 이.. 생활단상 2019.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