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작가 오에 겐자부로와의 만남 노벨문학상 작가 오에 겐자부로와의 만남 <좌담회장 입구에 붙어있는 포스터입니다> <대담이 시작되기 전, 이런 문화적 시공간이 사람의 마음을 든든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오에 겐자부로씨의 기조연설을 경청하고 있는 김우창 교수> <사인을 해주기 위해 필통에서 필기구를 꺼내.. 문화 2006.05.22
나폴레옹 닮은 아드보카트 감독과 태극전사들 나폴레옹 닮은 아드보카트 감독과 태극전사들 어제가 ‘2006 독일 월드컵 D-30’이라고 텔레비전에서 하도 호들갑을 떠는 바람에 저도 덩달아 ‘긴장 모드’로 돌입했답니다. 그 ‘긴장 모드’는 오늘 오후 3시 30분 ‘최종 엔트리 23명 명단’을 발표하기 전까지 거의 ‘수험생 심정’으로 시시각각 긴.. 스포츠 2006.05.11
네살바기 상주가 우리를 울리네요 네 살 바기 상주(喪主)가 우리를 울리네요 두 장의 사진을 보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네 살짜리 어린애가 팔에 상주를 표시하는 완장을 두른 채 목이 마른지 물을 마시는 모습과 검은 상복을 입은 젊은 엄마 품에 안겨 곤히 자고 있는 세 살짜리 ‘최연소 상주’의 모습! 웬만큼 누선(淚腺)이 강하지 않.. 생활단상 2006.05.07
KBS 아침마당이 사람 울리네요 KBS 아침마당이 사람 울리네요 오늘 아침 난생 처음으로 텔레비전 방송국의 ‘시청자 전화투표’에 참가했습니다. 무려 세 통! 이나 전화를 걸었죠. ‘응원하는 팀’을 꼭 1등 시키고 싶어서 그야말로 본능적인 승부근성(?)으로 전화를 건 겁니다. 가끔 ‘불우이웃돕기’ 프로그램을 보며 ARS후원금을 .. 생활단상 2006.04.22
영화 크래쉬와 브로크백 마운틴 영화 ‘크래쉬’와 ‘브로크백 마운틴’ 어제 미국 영화 ‘크래쉬’를 봤습니다. 지난 3월 미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장에서 최고의 영예인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각본상’과 ‘편집상’ 등 ‘알짜배기’ 3개 부문의 상을 받았던 영화라서 개봉하면 꼭 봐야겠다고 마음먹었던 영화.. 영화 2006.04.16
울지말아요 이동국선수! 포기하지도 말아요! 이동국 선수! 울지 말아요 ! ‘운명’이라는 말을 싫어합니다. ‘운명’에게서는 왠지 슬픈 냄새가 납니다. 패배의 이미지가 느껴집니다. 사그라드는 기운이 감지됩니다. 체념이라는 말이 연결됩니다. 고독이라는 말과 결부됩니다. 서글프고 서러운 그런 처량한 기분이 됩니다. 멀어지는 연인의 뒷모.. 스포츠 2006.04.14
오늘 아침, 삼색 인생에 세번 울다 오늘 아침, 삼색(三色) 인생에 세 번 울다 토요일 아침엔 특별한 일이 없으면 늘 가족들이 팀을 이뤄 나와 노래자랑을 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즐겨 시청한다. 부부 혹은 형제, 자매, 사위와 장모, 모자·부녀 등등 ‘가족’이라는 범주 안에 드는 사람들끼리 갖가지 ‘눈물어린’사연.. 생활단상 2006.04.08
하인스 워드 모자의 눈물 하인스 워드 모자(母子)의 눈물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 울었다. 아는 이 하나 없고 살아갈 특별한 재주도 없는 ‘이방인 모자’가 미국 땅에서 버텨온 지난 30년의 세월. ‘진주’가 조갯살이 타들어가는 아픔 속에 생겨나듯 ‘잡초 같은’ 모자는 마침내 ‘진주’가 되어 우리 앞에 나타났고 그렇게 울.. 생활단상 2006.04.06
오만과 편견-유서깊은 예술적 DNA를 계승한 영국영화 오만과 편견-유서깊은 예술적 DNA를 계승한 영국영화 ‘영국 영화’하면 일단 안심하고 볼 수 있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다. ‘전통의 명가’가 빚어내는 솜씨는 대대로 전승되어 거창하게 말하자면 ‘문화적 'DNA’에 자리 잡게 된다고 생각한다. ‘영국 영화’가 바로 그런 범주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영화 2006.03.28
<바람의 아들> 이종범 선수의 눈물 ‘바람의 아들’ 이종범 선수의 눈물 평소 야구에는 별 관심이 없었지만 이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덕분에 우리 대표팀 선수들 이름을 알게 되었다. 박찬호나 이승엽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주장 이종범 선수를 비롯해 오승환 구대성 박진만 이진영 등등의 선수들은 이번에 처음 알았다. 새로.. 스포츠 2006.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