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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게시판서 사라진 시무 7조 상소문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시무 7조 1만 8000명 동의받았는데 숨김 처리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진인(塵人) 조은산이 시무 7조를 주청하는 상소문을 올리니 삼가 굽어살펴주시옵소서’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 조선 시대 상소문 형식으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접 보낸 것이다. 이달 12일 올라온 이 글은 현재 1만 8000여명이 동의했으나,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조회가 불가능하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26/2020082603667.html "세금으로 빼앗고, 빼앗고…" 청와대 게시판에서 숨겨진 상소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진인(塵人) 조은산이 시무 7조를 주청하는 상소문을 올리니 삼가 굽어살펴주시옵소서’라는 제목..

온라인 뉴스 2020.08.27

김현미가 무슨 실력있다고 부동산을 잡나

김현미가 무슨 실력있다고 부동산을 잡나 나라꼴이 너무 어수선하다. 이제까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던 이번 정권 대통령의 '대단한 야심'이 아주 나쁜 꼴로 작동되어가고 있는 듯하다. '문대통령이 국토부장관 김현미를 불러 부동산 긴급대책을 했다는 오늘 조간신문 헤드라인을 보고 그에게 '연민의 정'을 느꼈다. 대한민국에 인재가 얼마나 많은데 임명초부터 장관자질시비로 도마에 올랐던, 그 분야의 문외한 여성을 3년씩이나 그 중요한 국토부 장관에 앉혀놓고 그동안 20 여차례 부동산정책이 나왔지만 '단군이래 최악의 부동산 폭등'이라는 이 불상사를 만들었냐말이다. 김현미 개인을 폄훼하는 게 아니다. 단지 그녀는대한민국 국토부 장관이라는 대단한 자리를 맡을만한 '인재'는 결코 아니었다는 말이다. 지금..

아침신문 2020.07.03

추억의 '이건희 귀마개'

며칠전 타계한 정치인 홍사덕은 '절친' 이건희 회장이 2014년 쓰러져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이나 가슴아파했다고 합니다. 서울사대부고 동기동창으로 고교시절 '짝꿍'이었다는 두 사람은 재계와 정계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며 살아온 인생이었죠. 이 시각 현재 삼성병원에 입원중인 이회장이 '절친 홍사덕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으면 몹시 슬퍼할 것 같습니다다. 인생무상이지요. 나이가 들면서 지인들이나 단골책방,식당들이 하나 둘 사라져가는 걸 종종 목격합니다. 그럴 때면 허무함이 스며듭니다. 뒤돌아볼 필요가 없는게 인생살이일텐데 사라져가는 이런저런 '상황들'을 헤아리다보면 아쉬움이 큽니다. 나이가 들면 마음이 약해진다는 옛어른들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아래는 우리 블로그에 10여년전 쓴 글입니다. 다시 소개합니..

다시 블로그다 ! 허영만과 테라사와 다이스케 좌담회 스케치

오늘 아침 우연히 오래전 제가 썼던 만화가 허영만과 일본 만화가 테라사와 다이스케의 좌담회 스케치 글을 읽고 다시 소개합니다. 우리 블로그는 한동안 글쓰기를 멈추고 '세상 구경'을 했습니다. 특히나 '제 맘'에 안들게 돌아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암울한 현실을 보면서 블로그에 글을 쓴다는 게 너무 하찮고 심지어는 허망하고 회의적이라는 슬픈 생각마저 들었던 겁니다. 그러다가 그래도 블로그에 글을 올림으로써 '모기소리''개미소리'도 존재하는 대한민국이라는 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지금 '승하는게' 전부는 아닐테니까요. '검은 걸 희다'고 우기는 희한하고 위선적인 세력들에게 나이든 기성세대지만 할소리는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쩄든 아무 힘없는 스카이뷰 블로그지만 예전처럼 '쓸데없지만 쓸데있는' 소리를 가끔..

박근혜 옥중 편지- 수감 1070일만에 보수 통합 호소하는 첫 메시지 발표

박근혜 친필 옥중편지 '비운의 대통령' 박근혜 씨가 수감된지 1070일만에 첫 '목소리'를 냈다. 유일한 변호인 유영하가 어제 오후 3시 30분 국회정론관에서 대독한 박전대통령의 자필 편지는 더할 것도 뺄 것도 없이 깔끔하게 쓴 '명문'이었다. 저 정도로 자신의 의중을 글로써 명징하게 나..

온라인 뉴스 2020.03.05

심야식당-도시의 외로운 사냥꾼들 같은 도쿄 뒷골목 인생들의 이야기

요즘 대한민국 TV는 요리가 점령하고 있다. 지상파든 종편이든 케이블이든 돌리는 채널마다 ‘먹는 이야기’가 넘쳐난다. 특히나 곱상하게 생긴 젊은 ‘셰프님’들과 어눌한 억양의 ‘구수한 아저씨’요리사들이 저마다의 솜씨를 뽐내며 대한민국 ‘여심’을 TV앞으로 불러들인다. 그 ..

추억의 영화 2019.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