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본능'한동원과 아브라모프 바딤 감독 ‘킬러본능’ 한동원과 바딤 아브라모프 감독 -우즈베키스탄 전을 보고 스타탄생! 조금 전 우즈베키스탄에게 2대 0으로 이긴 ‘08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예선전’에서 혼자 두 골을 성공시킨 한동원을 보면서 떠오른 이미지입니다. 어떤 기사에는 한동원의 별명을 ‘킬러 본능’이라고 붙였더군요. 좀 .. 스포츠 2007.03.29
우루과이가 축구를 잘하는 진짜 이유 우루과이가 축구를 잘하는 진짜 이유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축구 전을 보고- 조금 전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우리나라와 우루과이와의 축구경기는 우리가 아쉽게도 0대 2로 졌습니다. 그냥 친선경기니까 뭐 그렇게 승패에 연연해하진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시합이니까 일단 이기고 보는 게 .. 스포츠 2007.03.25
효자 선수 설기현의 추석선물 효자 선수 설기현의 추석선물 ‘아무도 그를 막을 수 없었다.’ ‘설의 초반 득점이 해머(웨스트 햄의 애칭)를 기절시켰다.’ ‘설이 헤드라인을 점령할 것이다’ 이런 문장들이 오늘 영국 매스컴을 요란하게 장식했다. 오늘 잉글랜드 프리미어 팀인 레딩FC에서 맹활약 중인 우리의 설기현 선수에게 .. 스포츠 2006.10.02
지단과 피구의 숙연한 포옹 지단과 피구의 숙연한 포옹 어제 새벽(6일) 프랑스와 포르투갈의 월드컵 준결승전이 끝나고 승장인 프랑스 지단선수와 패장인 포르투갈 피구선수가 서로를 끌어안으면 서로의 등을 두드려 주는 모습은 참으로 감동적이었습니다. 감동적이라는 말로도 조금 부족한 것 같군요. 뭐랄까요, 이번 월드컵을.. 스포츠 2006.07.07
울지 말아요, 태극전사들! 잘했어요! 울지 말아요, 태극 전사들! “주심은 그라운드의 독재자다. 어떠한 반대도 용납하지 않는 고약하고 밉살스러운 존재다. 주심은 결정적인 운명을 예고하는 휘슬을 분다. 부심들은 주심을 돕기는 하나, 명령을 내리지는 못하고 그라운드 밖에서 주시할 뿐이다. 단지 주심만이 그라운드 안에 들어올 수 .. 스포츠 2006.06.24
박지성의 절묘한 골 예언한 김영광 박지성의 ‘절묘한 골’ 예언한 김영광 어제 새벽 대한민국은 나라 전체가 뒤집어졌었죠! ‘행복한 전복(顚覆)’이라고나 할까요. 온 동네마다 박수소리 함성소리가 진동했고, 서울시청광장이니 상암 월드컵경기장이니 요소요소에 차려진 ‘정신적 경기장’에선 12번째 태극전사들이 자신들이 세운 .. 스포츠 2006.06.20
눈물을 아는 아들들, 이천수 안정환이 일냈다! ‘눈물을 아는 아들들’ 이천수 · 안정환이 일냈다 ! 어젯밤 대한민국은 행복했습니다. 어젯밤 대한민국 국민은 행복했습니다.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린 2006 월드컵 대한민국의 첫 승전보가 울리던 어젯밤 자정 무렵, 대한민국 국민의 80%는 TV앞에서 박수치며 환호하며 행복해 했습니다. ‘80%의 근거.. 스포츠 2006.06.14
나폴레옹 닮은 아드보카트 감독과 태극전사들 나폴레옹 닮은 아드보카트 감독과 태극전사들 어제가 ‘2006 독일 월드컵 D-30’이라고 텔레비전에서 하도 호들갑을 떠는 바람에 저도 덩달아 ‘긴장 모드’로 돌입했답니다. 그 ‘긴장 모드’는 오늘 오후 3시 30분 ‘최종 엔트리 23명 명단’을 발표하기 전까지 거의 ‘수험생 심정’으로 시시각각 긴.. 스포츠 2006.05.11
울지말아요 이동국선수! 포기하지도 말아요! 이동국 선수! 울지 말아요 ! ‘운명’이라는 말을 싫어합니다. ‘운명’에게서는 왠지 슬픈 냄새가 납니다. 패배의 이미지가 느껴집니다. 사그라드는 기운이 감지됩니다. 체념이라는 말이 연결됩니다. 고독이라는 말과 결부됩니다. 서글프고 서러운 그런 처량한 기분이 됩니다. 멀어지는 연인의 뒷모.. 스포츠 2006.04.14
<바람의 아들> 이종범 선수의 눈물 ‘바람의 아들’ 이종범 선수의 눈물 평소 야구에는 별 관심이 없었지만 이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덕분에 우리 대표팀 선수들 이름을 알게 되었다. 박찬호나 이승엽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주장 이종범 선수를 비롯해 오승환 구대성 박진만 이진영 등등의 선수들은 이번에 처음 알았다. 새로.. 스포츠 2006.03.26